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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안타에 7:3이란 스코어, 3연승에 가리워진 15SO에 대해 크게 염려하지 않는듯 해서 적어봅니다.
작뱅, 잉금님, 김태완에 오지환까지 4명의 선수가 사이좋게 2개씩 적립했고, 서동욱은 3타석에서나 삼진을 당했습니다.
클래스가 있는 선수라면 한경기 폭풍5삼진을 당한다해도 다음날이면 또 달라지겠지하고 기대를 해볼 수 있겠는데 구리밥을 먹던 선수들은 살짝 하향세만 보여도 선뜻 믿음이 가지 않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에도 서동욱선수는 3개의 삼진을 보이며 12일 등장한 이후로, OPS나 타율이 완만하지만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또한 팀 전체의 SO를 살펴봐도 저번주 화요일17개, 수요일7개, 목요일11개, 금요일4개, 토요일10개, 일요일2개
그저께11개(오지환3SO), 어제15개로 저번주부터 8경기중 무려 5경기에서 10개이상의 삼진을 당한 것입니다.
다행히 이대형의 활약과 최근몇경기에서 라뱅과 잉금님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어 스코어상으로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이지만
상대선발등에게 살짝 말리기라도 하는 날이면 또 방망이로 애꿎은 날파리만 잡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오늘 이현승을 상대로 얼마나 잘해줄지 모르겠습니다.
이현승이 올시즌 우리만나서 4.2이닝 1실점 3SO를 기록했었군요. 전체평균이닝이 4.2이닝이긴한데 5월달들어 극초반에 강판당하는 일도 있으니 최근 타격이 상승세인 우리선수들이 초반을 어떻게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