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봉, 앙드레김같은 분들도 줄줄이 세상을 떠나시고...

양신, 구대성선수 줄줄이 은퇴하시고...

하아.. 요즘 들어 정말 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오는구나..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능...

호주에 가서 선수생활, 아니면 코치로 계속 야구 하고싶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회장님 다음엔 쿠옹이 감독하셔야지요ㅠㅠㅠ

아 대성불패도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군요.
창용불패가 한국에서 뛸 일은 없어보이고...
불패라 불리던 선수들이 이제는 한국야구에서 다 사라졌네요..

요 몇년동안 NBA보면서 느꼈던 허무감이 한국야구에서 새록새록...

올해 유독 많군요..
이제 우리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아하.. ㅜ.ㅜ

시간은 흐르고 사람은 나이를 먹고.. 대선수는 레전드가 되어 은퇴한다는 당연한 귀결

그게 참.. 답답하네요, 아쉽기도 하고요. 어쩔 수 없는 문제지만...

좋아하는 선수의 은퇴를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은 다들 착잡하겠습니다만...

양준혁 선수나 김재현 선수를 생각하면
울 레전드들은 하필 팀 성적이 바닥을 길때 보내드려서 더 안타깝네요ㅠㅠ 어헝 이 나쁜 넘들ㅠㅠ

뭐 별로 할말이 없네요. 다른 분들처럼 찬사를 쓰고 싶은데 쓰다보니 제삿상 축문같은 슬픈 느낌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