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신호위반은 사실이다. 그러나 폭주족은 말도 안된다."
- 작성일
- 11-01-24 17:10
과속으로 신호위반했는데 같이 묶인 것 같답니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id=201101250100209250014514&ServiceDate=20110124
고모씨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24일 오후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9월 중순 쯤인가 밤 12시 정도에 운전이 서툰 와이프의 도로연수를 위해 차를 끌고 나갔다. 외곽의 한적한 도로에서 운전연수를 하던 도중 신호를 위반한 건 사실이다. 차량이 없는 한적한 곳이었다. 이 부분은 인정한다. 그런데 그때 폭주족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몰려왔고, 황급히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고 했다.
그리고 며칠 뒤 서울지방경찰청 폭주전반담에서 전화가 왔다. 그는 "시즌을 치러야 했기 때문에 11월에 경찰에 출두해 자초지종을 모두 얘기했다. 당시 조사를 받았고, 폭주족이 아니라는 오해도 풀었다. 단순한 신호위반 뿐이었다. 그런데 발표가 이렇게 났다"고 했다.
그는 "폭주족 전담반장님과 전화통화도 했다. 반장님도 어이없어 하셨다. 하지만 아직 공식발표가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고 했다.
폭주족 전담반 측은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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