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 모르고
아부지 세대에서 홈런왕=김봉연 이더군요
제가 어렸을 때 김종모 아저씨까지는 팬북에서 봤는데

저도 잘은 모르는데, 아버지가 타자는 김봉연과 김성한이라는 주입식 교육..ㅋ

난 어렸을때 콧수염 기른 사람만 홈런치는줄 알았죠. 헤헤헤.

저렇게 말하기에 당시 1,3,4번은 너무 좋았음;;
김일권, 이순철의 이어지는 1번 라인업과
김성한 - 김봉연(한대화) 의 3,4번..

어차피 해태나 기아나 투수력 + 똘똘한 야수 몇 명으로 우승한 것이나 다름없으니 포스를 봐도
해태 때가 나았음 ㅎㅎ

타선 자체가 괴물입니다.(좌효조 우종모)
포수를 보던 장채근선수가 타선 후미에서 놀고 있고
단지 흠을 찾자면 쓸만한 왼손 타자가 없었다는 정도 (송**선수가 기억에 나긴 합니다만)

김봉연, 김성한, 선동열이 뛰던 전성기는 못 봤지만 끝물이나마 해태의 전성기를 보고 자란게 어찌나 다행인지...

희섭이는 빠따질 좀 김성한한테 배워야함... ㅡ.ㅡ;
김성한은 자기 약점을 알고 그걸 고칠려고 했는데,
희섭이는 약점 보여도 그냥 그대로 밀고 나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