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산엔 약법삼장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 작성일
- 11-06-13 23:12
진나라는 상앙의 법가로 진나라를 강국으로 만들고
결국 진나라는 진시황시절 전국7웅 모두 꺾고 통일을 이룩하죠.
그렇지만 한고조 유방은 진나라가 과도한 법체계로 인한 잃은 민심을 얻기위해
약법삼장이라는 세가지 법률만으로 민심을 안정시키고 백성들의 지지를 받습니다.
나태한 팀에는 치열한 경쟁의식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두산은 그런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간 과도한 경쟁으로 선수들의 정신력이 한계를 다한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특히 이종욱과 김현수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것 처럼 보여요.
고영민은 소심한 성격에 몇년전 김경문 감독의 국가대표가 그러면 안된다는 발언이후 완전 나락으로 떨어져서
그후에도 팬들의 비난을 신경쓰는것 같고
야구가 안되니 점점 수렁으로 빠지는것 같고요.
올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는데 다들 노력과는 상관없어 보이는 부진으로 보입니다.
이건 사견입니다만 최근 몇년간 두산에 사고가 늘어나는것도 역시 비슷한 이유로 보여지고요.
지금의 두산엔 선수들을 좀 풀어주고 즐겁게 야구하는것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김광수 감독대행에게는 바라는것은 적습니다.
최하위를 해도 좋으니 선수들 갈구지 말고 즐겁게 야구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네요.
거기다 투수 혹사만 안해주면 전 전패를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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