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고창성이 무척 안좋더군요.
- 작성일
- 12-04-16 20:05
전 전지훈련때 코칭스텝의 의견을 보고 고창성이 회복이 된줄 알았습니다.
제 주관적이고 팬심이 섞인 개인적인 관점에서 올시즌 두산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는데
그 전제가 당연한 고창성의 컨디션 회복을 전제로 한것이라서요.
사실 전 고창성이 등판일자만 제대로 지켜준다면 최근 몇년간 두산 중계투수 중 가장 강력한 투수라고 생각해 왔었고
그래서 고창성이 부활한 두산이 올해 강하다고 말한건데
고창성의 컨디션이 작년과 같다면 두산은 우승권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고창성의 역할을 대신 해줄 대안인 노경은도 컨디션이 그닥이고 현재 서동환이 좋긴 하지만 서동환은 경험상 신인과 거의 마찬가지인 처지라
언제까지 좋을지 확신할수도 없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체력이 좋지 않은 김상현이 부상회복이 되었다 쳐도 그 역할을 해줄것 같지도 않습니다.
정재훈 역시 고창성의 역할을 해주기에는 체력과 안정감 모든면에서 약간씩 부족하다고 봅니다.
제구력이 좋은 정재훈 이지만 그 제구력의 기복이 A급 중계선수 중에는 좀 심한편이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중간계투 숫자는 많지만 고창성의 대안이 될수 있는 선수는 두산에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고창성의 컨디션 회복이 4월 중에 가능하다면 모르겠지만
5월을 넘긴다면 정재훈과 김상현이 돌아와도 시너지를 받기 힘들다고 보네요.
결국 고창성의 회복이 올시즌 두산의 키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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