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해가 안가네요.
- 작성일
- 12-07-09 18:40
기사를 읽어도 뭔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분명 감독이 원한다 치더라도 저런 불균형한 트레이드는 프런트에서 커트 하는게 보통인데 말이죠.
실력 면에서 이성열이 두수 정도위라는걸 제외하면 장타력 있고 정확도와 수비센스가 떨어지는 비슷한 유형의 좌타자간의 교환인데다 두산이 현재 필요한 야수는 외야수죠.
팀에 필요한 외야수를 주고 그보다 실력과 명성이 떨어지는 자리가 많은 1루수를 1대1로 트레이드 한다는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죠.
거기다 오재일이 앞으로 터진다 해도 잠실이 홈구장인 이상 현재의 이성열을 능가할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두산 프런트가 모두 닭만 모인게 아니라면 감독이 요청해도 도저히 할수가 없는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금 트레이드라고 확신합니다.
과거 심정수,심재학 트레이드때도 현금이 없었다. 김인식 감독이 좌타 중심타자를 원했다.
라는 언플이 있었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였죠.
이번에도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말이죠.
사실 용덕한 때도 뭔가 이상했어요.
김명성이 아니라 즉전감이 가능하다고 봤는데 말이죠. 이것도 현금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두산이 요즘 좀 뜸하다 했더니 선수 팔아먹기를 다시 시전하나 보네요.
심정수 트레이드때 한동안 야구를 끊었는데 이번에도 그럴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두산이란 팀을 응원하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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