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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링크이구요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newsid=2013012508151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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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인터뷰] 이승엽, “단맛, 쓴맛 다 맛보고 은퇴할 것”

[매경닷컴 MK스포츠(괌) 박찬형 기자] '박수칠 때 떠나라?' 국민타자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승엽의 선수생활 시계는 거꾸로 흐르고 있는 듯하다. 지난해 부상 속에서도 엄청난 성적을 거둔 이승엽은 올 시즌 더 큰 비상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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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현재 몸 상태는 최고다. 지난해와 다르게 어깨에 통증이 없으니 스윙이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다. 공을 멀리 보내는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곧 나라를 대표해 WBC에 참가하는데, 일본과의 대결은 그야말로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3할·30홈런·100타점 목표를 위해"

이승엽은 지난해 126경기에 나서 150안타, 21홈런, 85타점 타율 3할7리의 전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승엽은 당당히 MVP를 거머쥐었고, 더불어 지명타자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국민타자'라는 수식에 어울리는 활약이었다. 올해는 욕심을 더 부릴 심산이다. 특히 20g 늘어난 920g짜리 배트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승엽은 "올 시즌의 수치상 목표는 3할 30홈런 100타점이다. 전성기 시절을 비교하면 평균성적일지 모르나, 현재로서는 꿈이다. 하지만 불가능할 것이라는 편견을 꼭 깨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야구, 질리도록 해보고 은퇴할거에요"

최근 삼성에 희소식이 있다. 중단됐던 대구 신축야구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신축구장은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이고, 2016 시즌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이승엽의 나이는 만 40세. "모든 여건이 허락한다면 새로운 야구장에서 은퇴하고 싶다. 나는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팬들에게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말 단맛, 쓴맛 다 맛보고 은퇴하고 싶다." 과연 이승엽 가족의 생각은 어떠할까. 이승엽은 "야구 만큼에 관해서는 내 의견이 중요하다. 사랑하는 가족 또한 내 의견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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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yu@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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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훌륭합니다!
일부러 기사에서 제 맘에 드는 부분(모두 이승엽이 한 말 중 일부)만 굵게 했는데요.
내용이 굵직굵직하네요 ^^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