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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찰참여한 2개 기업 중 1개 중도 포기 재공고 수순

수원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사업이 공사 입찰지연으로 완공 일정 등 공기가 늦어질 전망이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야구장을 내년 3월까지 증축 및 리모델링해 프로 야구
10 구단 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10구단 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수원야구장의 증축
및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지난 달 17일 공사 입찰공고를 냈다.

시는 야구장 증축 및 리모델링(지상 3층 총면적 3만2천㎡, 관람석 1만4천465석→2만5천 석) 사업비 268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그러나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서를 낸 2개 업체 중 1개 업체가 사업수지를 맞추기
어렵다며 입 찰참여 를 포기해 공사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시는 결국 지난달 27일 재입찰 공고를 냈다. 이로 인해
야구장 리모델링이 장기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는 이달 13일 사전심사 신청서 제출 및 평가, 20일 현장설명, 5월 22~23일 입찰서 제출, 시공 사 선정, 행정절차
이행(3~4개월), 공사기간(1년) 등을 감안할 때 내년 9월 이후까지 준공일정 이 지연될 수 있다 는 분석이다.
이는 내년 3월 준공예정일보다 6개월 이상 늦어지는 것이다. 결국 10구단 훈련과 2015년 1군 진입 준비에도
지장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수원야구장 증축 입찰의향서를 낸 모 업체가 중도 포기해 최근 재입찰
공고를 냈다. 이 때문에 야구장 준공 일정이 내년 하반기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앞서 지난 1월 17일 수원-KT의 10구단 가입을 승인한 바 있다.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628

* 창원은 시의회가 난리치더니 수원은 시공업체가 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