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섭은 많이 올라왔.어제도 걍 좌타자기땜시 한타자 상대하려고 올라왔던거 같음.
근디 앤써니가 8회를 워낙 잘막았담서요.그래서 코치들도 9회를 걍 밀고 갔던거 같은디 8회에 속았.

9회에 또 다른 누구로 바꾸는건 클로저에 대한 예의; 는 아니죠. ㅎㅎ
암튼 타자, 선발, 불펜 셋이 번갈아가면서 속썩이네요. 하아... ㅠㅠ

앤써니가 올 첨 마무리를 맡았으니 어느정도 블론은 감안해야겠지만..4점은 쫌;;
엔써니는 무조건 1이닝만 맡게 하는게 낫다고 봐요.
오승환 데뷔시즌때도 권오준이 엄청 마당쇠질 했죠. 물론 첨에 마무리에서 셋업으로 보직이 바뀐것도 있지만.
오승환을 깨끗한 상황에서 내놓을려고 많이 보호했습니다. 지금은 레벨이 최상위로 올라와 있기때문에 긴박한 순간에 적극적으로 기용하지만요. 앤써니에게도 오승환 초년차처럼 보호해주는게 나을듯 해요.

재미들렸다 싶기도 했는데 차라리 예방주사 미리 잘 맞았다 생각합니다

최향남 유동훈 셋업 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신승현 송은범 두고 그런 운용은 곤란하죠

승리조를 제외한 유동훈이나 기타등등의 투수가 올라오면 8회에 또 주자 깔아댈게 분명하니
이닝중 투입보다는 깔끔하게 2이닝을 맡기고 경기를 끝내려는 의도로 봤슴다.
투수 입장에서도 이닝중 투입보다는 이닝을 첨부터 맡기는게 좋을테니..
결과가 안좋았던게 흠이네요. ㅡ,ㅡ;;
킁...

한승혁은 투구폼 손 좀 봐야...할 것 같은 느낌..

의도야 저도 이해하지만 4일 쉬기 전날이라면 모를까 월요일 하루를 쉰다고는 하지만
마무리가 2이닝 던져서 투구수 40개 이상이 되어버리면 화욜겜에 못쓸 가능성이 있어서
저는 나올 때부터 좀 불안불안 하더라구요. 앤서니가 투구수가 적은 타입은 또 아니니;;
저도 이렇게 쳐발릴 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지요.

이제 2이닝 마무리는 그만 보고싶네요
되던안되던 7 승현 8 은범 9 앤서니로....

앤서니가 보면 8회엔 꼭 잘 막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