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경기후 페이스북 : 

응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투구가 제게 어떤 의미인지 절대 이해못할겁니다. 

경기후 장내인터뷰 중 아내에게 한마디 :

진정해. 아무 문제 없을거야. 

어떻게 보면 주키치도 하나의 선발 자리를 차지하는 선수 이전에 한 가족이 가장이고, 타지에 일자리를 찾아 온 계약직일뿐인데

소중한 일자리를 두고 우리가 너무 이래라 저래라 쉽게 말한 것 같기도 해서 너무 미안하네요,

말로는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면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내가 마치 악덕 사장이라도 된것마냥...

우리가 그렇게 얘기하지 않아도 떠날 때가 되면 떠나고 남게 되면 남을 것을 ... 너무 매정하게 말했던 거 같애요 그깟 4강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