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번주 호통 정리 (2014년 복받을 거에요)
- 작성일
- 13-12-26 21:55
1. 외국인 선수
장강훈 "몸값을 놓고 협상 중이라고 합니다. 방송이 나갈때쯤 구성이 모두 끝나리라 예상.
9개구단 모두 끝날 것으로 보임" (현실은 아직도 안 끝남) "제가 들은바로는 리즈가 가장
몸값이 높다고 합니다."
(1)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 - 83년생 우완투수. 도미니카 출신.
이승종 "최근 2-3년간에 예전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예전에 비하여 볼넷 비율이 낮아지고 있음"
장강훈 "기사로 뜬거 말고 투구 폼 로테이션 등의 디테일한 평가를 해달라는 겁니다."
이승종 "하이라이트 외에는 뜬게 없어서 자세히 평가를 할 수가 없음" "직구는 묵직해보이지만 흔들릴
때와 아닐때 제구가 차이가 튼것으로 보임. 직구를 받쳐주는 변화구를 섞어주는 투수라는 느낌이 있음"
(계속 자료보면서 얼버무림) "아, 오늘따라 방송이 잘 안풀리네요."
장강훈 "도대체 뭘 준비한건가? 1회부터 오늘이 10회인데 뭘 제대로 준비했다는건지?" (잠시 쉬어감)
이승종 "다시 갑니다. 마무리 전문 용병이기에 앤서니에 비해 연투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임"
장강훈 "오늘이 중요한 회인데. 이승종 캐스터가 한방을 날리고 3개월간 쉬어야하는데 가장 이슈거리가
어센시오인데..." "왜 평가를 제대로 못하나?" "자료, 영상은 우리들도 다 봤는데 그 이외의 이야기를
해줘야지." "10회째 방송이면 수준이 좀 올라와 있어야지. 제대로 준비를 해놓은게 있어야지."
(갑자기 이승종 아나운서 갈구고 담당 PD 자리 비움) 이승종 "릴리즈 축이 흔들리는거 같은데요."
장강훈 "시청자가 필요해하는 답을 해줘야지. 자료에 있는것 말고도 말할 수 있어야지."
"진행자면 어떤 형태로든 방송을 끌어가야지. 끌려다니지 말고"
이승종 "뭐 쫌만 했다 하면 욕먹던데요?" 장강훈 "욕먹는거 일일이 신경쓰면 방송 제대로 못하지."
(장강훈 자리 비웠다가 옴) (장강훈 기자 다시 들어오고 이승종 아나운서 5분 쉬었다가 옴)
장강훈 "지금까지 이승종 캐스터 몰래카메라였습니다. 진짜 순진하시네." 이승종 "특별이벤트가 이게 아닐텐데."
"몇일전에 만났을때 기자님께서 풀어주시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몰카를 당할줄이야."
이승종 "메이저리그 시절 영상만 보면 속구를 타자가 컷트해낸다는 느낌이었는데 트리플 A 영상을 보면
한국야구에서 통할 한국형 용병인 것으로 생각됨. 하체 밸런스 문제로 제구력에 문제가 있는거 같음"
장강훈 "프로 초반에는 선발이었다가 마무리로 전환해서 트리플 A에서 성공을 거둠. 원래 이름은 루이스 발데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할때는 지금보다 슬라이더가 별로였음. 좌타자 상대로 체인지업을 잘 구사함." "지난시즌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는 스캇 프록터와 한 팀에 있었는데 마무리 경쟁에서 이겨내면서 스캇 프록터는 지난시즌 중에
은퇴를 선언함" "좋은 활약을 기대함" "박성호 선수도 제대 후 마음의 변화가 생겼다는데 술만 좀 줄이면 좋은
활약을 할 듯"
이승종 "외국인 선발선수 등판시에 다른 마무리 투수가 등판해야 하는데..." 장강훈 "용병 선발이 완투해야"
(2) 1루수 브렛 필 영입 - 이적료 100만불 이상, 1984년생.
이승종 "제대로 보셨어요? 공부 안하셨어요?"
장강훈 "1루수에 오른손 거포이고, 지명타자도 할 수 있음" 이승종 "기사에 나온거 말고요?" 장강훈 "지금 복수하시는거?"
장강훈 "테이브 백이 없어서 배트가 나오는 각이 간결하고 짧으며, 횡으로 떨어지는 변화구 대처에 탁월하지만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 같은 경우는 잘 속아넘어가는 느낌. 허리 벨트 윗쪽까지는 몸쪽 바깥쪽 모두 대처가 가능한 선수"
이승종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치고 다음 경기에서 홈런을 침. 영상을 자세히 보니 당겨치는 타구가 대부분"
장강훈 "메이저리그에서는 밀어친다는 개념 자체가 역한편.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고 타점 생산능력이 뛰어남"
이승종 "문제점은?" 장강훈 "엄마 보고 싶어서 집에 갈수도 있음." "뭐, 적응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자기가 실력
안 좋아서 퇴출 된 용병은 있어도 KIA 용병 중에 적응 문제로 퇴출된 경우는 없음"
이승종 "혹시 다른 투수들에 관한 들은 이야기는?" 장강훈 "아직 자세히 들은바가 없음. 좌완이고, 도미니카 출신에
빠른 공을 구사하는 용병을 구하고 있다는것 말고는 모름..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3) 윤석민 선수의 일시적인 귀국...
장강훈 "비자 만료되서 갱신하고 연말연시라 쉬기위해 귀국" 이승종 "귀국하자마자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하는데"
장강훈 "그냥 못 먹는감 찔러보는 거임. 저와 통화를 했는데 전화가 많이 밀려와서 전쟁나는 줄 알았다고 말함"
"그냥 KIA 관계자랑 귀국전날에 한국에서 쉬고 있는 동안 티타팀만 갑자고 했는데 귀국 당일날 만나는 것처럼
기사가 너버림" "매년 윤석민 선수는 초등학교 동창들과 여행을 자주 다니고 가족모임도 있고해서 겸사겸사해서
들어온 것뿐임."
이승종 "매해 하는거 올해도 계속하는데 주목을 받게 된 상황" "억측으로 인해 타구단과 KIA 이름나오는건 윤석민
선수에게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 "서재응, 김상훈 콤비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자비를 털어 캠프를 갔다고 하는데?"
장강훈 "KIA가 미국 캠프를 안하는 걸로 결론이 남. 투수와 포수들은 괌으로 일단 가서 훈련을 한 후 2월에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기로 되어 있음" "차기 코칭스태프가 될 인물들이기에 이제 제대로 된 성적을 보여줘야할 때"
"팀 전체 훈련기간이 아니더라도 개인 훈련만큼은 할 수 있게 우리나라도 수용해줘야"
(4)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
이승종 "관중들이 보기 쉽게 만든 구장이라는 것에 대한 의견불일치가 나오고 있음. 내야 안쪽 브랜드석이 시야를
방해한다는 이야기가 나옴"
장강훈 "친환경 야구장이라는 인증을 받기 위해 설계변경을 엄청나게 해댐. 그것으로 인해 많은 폐단이 나오고 있는데
야구장은 선수들이 플레이하기 편하고 관중들이 관람을 편하게 할 수 있어야하는데 광주시에서는 친환경이라는 상징성을
우선시해서 설계를 했음. 지금 구장 상태는 상대편 덕아웃쪽에서 신호를 보내줘야 파울타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형적인
구조가 되버림. 선수들 사이에서는 야구장 구조로 인해서 투수 왕국이 되지 못할거라는 의견이 많이 나옴. 외야쪽으로
순풍이 불어서 홈런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문학과 목동의 외야와 비슷한 상태임" "경기도 많이 이기고
관중도 많이 오면 시장의 공이 커지고 시장이 나온 정당에 대한 지지도 높아질 수 있음"
장강훈 "1월에 광주시에서 일본의 라쿠텐을 초청하겠다고 했으나 라쿠텐도 거절했고 MLB팀을 초청하려고 했더니
필드를 지은 정도의 돈을 지불해야 해서 못함. 개장 기념경기 따로 할 필요없이 잘 준비해서 시범경기때부터 제대로
하는게 나을 듯. 개장경기 시구는 시민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시장님은 제발 시구 좀 그만하시길"
(5) KIA 연봉 후려치기 시즌2
장강훈 "재계약 소식은 일괄적으로 발표할 듯. 연봉 관련 기사 썼다가 욕을 엄청 먹었음. 그런데 저 말고 다른
기자들도 연봉 관련 기사를 많이 쓰고 있더군요. 저는 거짓말을 안합니다." "윤석민 선수 귀국당일에 기사로
국내에 남는다면 롯데행이 최우선이라는 기사가 떠서 카톡을 보냈더니 윤석민 선수가 완전 어이없는 헛소리라고
답장을 보냈음. 1월 15일 내에 계약을 완료할 것이라고 함. 지금은 윤석민 선수 관련해서 억측 기사를 쓰는 건
선수에게 도움이 되는게 아니라 피해만 주는 행위임. 지금 저와 윤석민 선수는 매일 매일 연락을 주고 받고 있음"
"불펜으로 원하는 국내 구단이 있다, 미국에서 스플릿 계약을 할 수 있다는 등의 기사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니까
흘려버리는게 정답" "나지완 선수는 소폭 인상 예상..." "지금 연봉 협상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 기사들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임"
이승종 "2013년에 1억 5천만원까지 떨어진 최희섭의 2014년 연봉은?" "팬들은 80경기이상 출전한 적이 최근 몇해
동안은 없기에 억대 연봉 이하로 떨어지는게 당연한 거라고 예상 중"
장강훈 "많이 삭감시킨다고는 하는데 억대 이하로 떨어지지는 않을 분위기임" "내년까지도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은퇴압박에 시달릴 수 있기때문에 내년 정말 절박한 심정으로 야구에 임해야" "지명타자에
6번이나 7번에 배치되리라고 예상. 이제 클린업 트리오 타선에서는 빠지게 될 듯"
(6) 2013 시즌 정리 및 2014 시즌 예상
이승종 "파죽지세 4월 - 트레이드 - 불붙은 불펜 - 결국 신생팀에게 밀려버린 8위"
장강훈 "진짜 올시즌은 완전히 망신임. 팀이 곤두박칠 쳤을때 누가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하는데 코칭스태프들이
그냥 뒤에서 손 놓고 있었다고 봐야함.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역할에는 한계가 있는데 코칭스태프들이 위기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해놓지 않았음. 지난해에도 같은 패턴이었음. 2군 훈련장이 없는 다른 구단들도 제대로
준비를 해놓고 있는데 계속 시설타령을 하는건 말도 안되는 핑계일 뿐임. 이렇게 되면 선수단이 느끼는 신뢰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음."
이승종 "개막전 엔트리 중에 시즌말미까지 엔트리에 있었던 선수가 별로 없음. 후반기 한경기 한경기를 보면
굉장히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줌. 리빌딩도 아니고 성적 올리기도 아닌 끼워맞추기의 모습을 보여줌.
8위까지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그런것때문에 8위가 되버림"
장강훈 "2014년에 최소 3개팀은 깔고 갈 수 있을거 같음. 최소 6위임. 이대형. 김주찬. 신종길 , 나지완,
브렛 필 , 이범호 , 안치홍 , 차일목, 김선빈이 주전 라인업이고 나지완이 지명으로 예상됨.
김주형과 최희섭은 지명타자와 1루수를 왔다갔다할 수 있는 대타요원으로... 내야수 백업은 박기남과 김민우 선수"
"선발진은 송은범, 양현종, 김진우, 외국인... 스윙맨은 서재응, 박경태, 임준섭 등등이 예상"
이승종 "올시즌은 5선발이 확실한 팀과 아닌 팀의 성적이 차이가 남"
장강훈 "유희관 선수가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제구력이 중요하다는 걸 사람들이 인식하게 됨. 제구력을 갖춘
선수가 서재응으로 1호 스윙맨 역할을 할 듯. 지난 시즌 (2012)에는 밸런스와 제구력도 좋았지만 체력도 좋았는데
올시즌은 훈련 부족으로 투구 밸런스가 무너져버림. 내년 시즌 서재응은 지난 시즌 (2012)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함. 내년에 못하면 유니폼을 벗겠다는 각오를 가진만틈 내년에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마무리는 어센시오가 등판하지 못하는 경기에는 유동훈, 곽정철, 박지훈이 가능.. 선동열 감독이 말에 의하면
승부처일때만 선발 중에 한명을 마무리로 돌릴 수도 있다고." "포수는 차일목이고 1루수는 브렛 필과 김주형.
나지완이 지명타자로 가면 김주찬이 1루수.." "김원섭 선수는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좋은 외야 백업으로"
이승종 "기장 기대되는 선수는?" 장강훈 "투수는 양현종, 타자는 캡틴이 된 이범호 선수... 챔피언스 필드의
특성을 이범호 선수가 가장 잘 활용할 듯" 이승종 "저는 투수는 송은범. 타자는 안치홍 선수"
(7) 시청자 질의 응답
Q1) 한화팬이지만 호통도 열심히 시청 중입니다.
A) 감사합니다.
Q2) KIA와 관련된 트레이드 소식은?
장강훈) 가능성은 열려있겠지만 지금은 비활동기간이기에 1월에 시무식을 하면 캠프전까지 15일 , 캠프후
시즌전까지 열릴 가능성이 있음. 아직까지 나온 소식은 없음.
Q3) 야구 중계를 보면 해설진이 투구 밸런스도 안좋고 릴리즈 포인트도 안 좋다고 하는데 감독이 올리는 이유는?
장강훈) 선수 본인이 괜찮다고 하는 경우에만 올리고 상태가 정말 안 좋은 선수를 억지로 등판시키지는 못함.
Q4) 외국인타자 브렛 필이 한국의 환경에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음.
장강훈) 스트라이크존 적응은 개막후 1개월 소유. 환경 적응 문제는 새로운 용병 선수와 기존 용병 선수들끼리
친분을 통해 한국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때문에 환경 적응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음.
Q5) 롯데팬입니다. 김주찬 선수가 FA를 통해 KIA로 넘어간지 1년이 되었네요. 잘 적응을 하고 있는지?
장강훈) 적응 굉장히 잘하고 있고 기존의 시크하고 개인적일 거 같은 이미지를 많이 탈피하고 있음.
(8) 마무리 인사
이승종 "호통 10회는 드디어 마무리 됩니다. 3개월동안 코리아볼 사사구 및 구단 프로그램이 휴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3월에 11회로 뵙겠습니다."
장강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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