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마무리 투수 굴리고,
기본도 안되는 수비로 경기 내줌...ㅋㅋ

11회에 나온건 이해할 수 있는데 12회에 왜 냈는지 모르겠네요.

전 11회도 이해 못하는 부분이네요.
올시즌 팀이 우승하는 시즌도 아니고, 요즘 시대야구에 마무리를 2이닝이 넘게 굴려야 하나요.
좋게봐도 10회까지였어야 하는 거죠.

윤석민이 임창용급 몸도 아니고, 2년안에 몸에 무리 옵니다.

져야하는 경기는 져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선수 생명걸어가며 1경기 승리에 연연하기 보다는.

최대한 봐주면 그렇다는 이야기에요. 12회 등판은 좋게 볼 요소가 하나도 없고요.
푸른솔님 말씀처럼 10회 끝나고 내렸어야 맞죠.

우승 노리는 거면 무리수를 약간 둘 수도 있겠지만, 내년까지는 굳이 1승에 연연할 필요가 없죠.
져야하는 경기는 져야한다는 것 같은 생각입니다.

마무리 투수가 2이닝을 초과해서 던지는것을 매우 싫어하지만 이번 주말 윤석민은 뭐 용인될만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두 경기 모두 연장 승부였기에..7회부터 내지만 않으면 되죠. 연장 승부가 1년에 되게 많은 것도 아니구요.

토요일 경기는 한승혁?이 7회인가 나오는것 보고 동점이나 리드를 잡지 못하더라도 8회에는 무조건 윤석민이 나올줄 알았어요. 한승혁이 예상외로? 7회를 잘 넘겼을때에는 8회에 일단 그로 가고 주자가 나가면 바로 윤석민이 나올것으로 예상했구요. 8회 동점이나 한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를 넣고 9회를 보는 움직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날은 윤석민이 제 몫을 못해냈지만;; 어제는 토요일날 많이 던졌기에 웬만하면 안내려고 하는 의도가 잘 보였지만 또다시 연장으로 가자 이 경기도 한번 잡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투입했다고 봐지네요. 뭐 저는 주말 윤석민 투입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주에 8이닝 100구 넘는 등판입니다.

내년에 못볼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