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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시속 160㎞를 던지는 ‘파이어볼러’ 파비오 카스티요(27)를 영입했다. 1군 복귀 뒤 실망스런 성적을 보여준 마에스트리는 방출된다.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카스티요는 이미 국내에 입국했으며 20일 오후 팀에 합류한다. 김성근 한화 감독도 이를 확인했다.

우완투수인 카스티요는 메이저리그 등판 성적이 없다. 2006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뛰었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32승 50패 평균자책점 4.50. 시속 155㎞를 넘나드는 빠른공이 최대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