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옆동네에서 퍼왔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1992501


이번 사례에서 보듯 프로야구에 약물 복용이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예상된다. 도핑에 쉽게 걸리는 스테로이드제 대신 근력과 집중력 강화를 위해 성장호르몬이나 각종 흥분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쓰는 인슐린. 미용과 노화방지용으로 쓰이는 태반주사를 맞는 선수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 역시 엄연한 금지약물이다. 프로 팀의 한 트레이너는 “선수들이 먹는 약의 성분 표시를 보면 별 문제가 없는데 효능이 의심가 인터넷으로 자세히 알아보면 금지 약물인 경우가 흔하다. 다른 팀에서도 이런 문제가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주전으로 활약 중인 스타급 선수인 P가 흥분제를 복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는 과거 국제대회에서도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됐으나 대표팀의 사전 조치로 유야무야된 적이 있다. 한 구단의 모 트레이너는 “P가 전지훈련차 외국에 나갈 때 마다 이런저런 흥분제를 많이 사는 걸 본 적 있다”고 말했다. 이 트레이너는 “P가 경기 중 쉽게 흥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도 약물 복용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1992502&date=20090428&page=1

흥분제 역시 위험천만한 약품이다. 필로폰의 주 원료로 만들어지는 흥분제는 환각증상까지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투수 스티브 베클러는 식물성 흥분제인 에페드라를 복용하다 심장병으로 사망한 적이 있다. 몸에 당분을 근육으로 옮겨 근력 증가에 효과가 있다는 인슐린은 저혈당 증세를 일으켜 만성 두통은 물론 심할 경우 실신까지 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금지약물이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애용하는 크레아틴도 약한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만큼 장기 복용할 경우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헬스 트레이너들의 경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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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저 기사를 쓴 기자가 엠팍 기자출신 정진구 기자라는 점...
그동안 낚시기사를 잘 안써왔는데 과연 진짜일라나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흥분 잘하는 P모 선수는 쉽게 유추가 가능한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