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기주는 수술시켜야 할 거 같은데요. 더 길게 보자면 말이죠. 내년이라고 상태가 좋아질 것도 아닌데 코시에서 파이어한다면??

그렇다고 마냥 상태가 나쁜것도 아니고 애매하니까요.
어쨌든 우리보다는 현장의 눈이 정확할테니까 뭐라고 섣불리 판단해서 말하기가 힘들어요.
잘 모르겠어요.

직구 끝이 밋밋한 애가 안 좋은 팔상태로 인해 변화구 개발을 못하는 상태죠. 즉 결정구가 없는 거와 같다는 얘기. 제가 볼 때는 현장의 과욕으로밖에는 안 보입니다.

한기주얘기는 부분적인거고 제가 이글로 전체적으로 말하려고 했던건 기아타이거즈의 상승세와 조범현감독의 역할이었기 때문에
한기주를 콕찝어 리플로 누가 옳다 그르다 말하고 싶지 않아요.

올만에 왔는데 글도 그렇고 리플도 그렇고 뭔가 더욱 성숙해지신 거 같네요. 점점 달필이 되어가시는듯. 잘 읽었습니다. 조뱀빠 레릿님

수지님 오랫만 ^^
잘지내고 계신가요.

성숙해 졌다함은; 예전엔 안그랬다;;;;; ㅋㅋㅋ
전혀 성숙해진거 없슴니다.

레릿양은 아실거임.
쇟이 얼마나 조범현 좋은 감독이라고 칭찬했는지....;;

아 개념운영...캐부럽@_@

매력있으심;

일단 기주는 정밀검사후 상태봐서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 치료하고 휴식을취하게 해줘야 겠지만 지금 기아 불펜진이...
동훈님하빼면 손영민정도...아직 진민호도 제컨디션을 못찾고있어서 전체적으로 완전 메롱이죠;
상위레벨팀과 확연한 차를 보여버리는 불펜이라...

기주를 쉬게하려면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듯;

그리고 원섭님하는 김상사와 더불어 완전대박이져.ㅎㅎㅎ

그래서 저는 올해는 그렇게 기대 많이 안하고
투수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경험만 강조;;;;
내년에 용운이랑 돌아오믄 불펜이 한결 풍성해지니까요.

제가 조감독님에 대해 감탄한점은

선수들 관리면입니다.

지난 일요일이었나요?

이틀연투시킨 유동훈은 아예 그날 대기조에도 포함시키지 않았다는군요.
영민이 유동훈은 제외했었는데
영민이가 자청해서 뛰었다구 하구요

올시즌도 선수들이 조금 부진해도 꾸준히 믿어주는점이 대단한거 같아요.

시즌초반 최하위에 가까운 성적이고 올시즌이 계약 마무리해라면
무리해서라도 억지를 쓸거 같지 않은데
그런점이 없다는게 참 좋아보이더군요.

물론 석민이 보직전환에 대해선 좀 그렇긴 하지만
당시 기주가 그렇게 상태가 안좋을지는 아무도 몰랐겠죠.

그 전에도 그랬어요.
투수들 쉬는조는 몸도 안풀게 하죠.

작년 이현곤 안좋을땐 아예 광주로 보내버렸죠.
있으면 몸 안좋은애 자꾸 쓰고싶은 유혹이 생긴다고..

어차피 상식적인 팀 운영이 있어야 장기적으로 성공하는것이고,
그래야 재계약이던 뭐든 따라오는거니까요.

레릿님이 직접쓰신 글인가여??글을 너무 잘쓰시네여...앞으로도 자주 써주세여^^
제 개인적으로 사족을 달자면 지금의 성적은 보너스입니다....어차피 전 조감독이 올해까지
어떤성적을 내던 성적과는 관련해 할말이 없네여...대신 팀을 얼마나 정상적으로 만들어 놓냐가
포인트라고 봤습니다...트레이드를 하던 돈질을 하던 올해까지 팀을 정상화 시켜달라는 마음이었고
작년부터 지금까지 그과정은 70%정도는 만들어 지지 않았나 싶습니다..앞으로 남은 기간
조감독의 재계약과는 관계없이 나머지 30%를 마저 완성시켜주었음 하는데 너무 성적이 나오는 바람에
오히려 성적이 독이 돼지 않을까 싶어여....
그리고 우리팬들 조감독이 취임할때만해도 팀의 정성화를 바랬던 팬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됍니다..
당장의 성적을 떠나 팀을 제대로 만들어 달라는 말들이 대부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막상 시즌이
들어가고 성적이 안나오니 또다시 감독교체 타령을 하더군여.....
올시즌도 마찬가지 입니다..감독의 대한 정당한 비판보다는 순혈주의에 파묻혀 조감독은 타이거즈와
맞질 않니 선수 혹사를 시키니 하면서 돼지도 않는 비난을 해가며 감독이야길 하는데 이런상황에서
과연 감독이 얼마나 팀을 만들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여...
성적이 안나올때는 무능하다고 욕들을 하고 성적이 나오니 엉뚱한 부분으로 조감독은 안됀다하고
그러면서 팀은 우승하길 바라고 참 모순이 많은거 같아여...
남은시즌 기아가 채워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그러나 감독이 그부분을 채우려 하면 우리팬들은
또 비판을 하겠죠......
팀이 망가진게 4년입니다...그걸 다시 복구하는데 2년시간이 결코 긴시간은 아닐진데 하루아침에
복구하고 성적내길 바라는 팬들을 볼때마다 정말기아감독은 못해먹겠구나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뭐 워낙 팬층이 두껍고, 다양한 소리가 나오는것도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의 시선이 틀렸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듯한 옹졸한 팬들을 보면 답답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저는 제가 쓴글을 보면 터무니없는게 더 많아서 줄이는 중인데여;;;
타이거즈보험님이 저랑 같은 조범현감독님 옹호파라서 그렇게 느끼시는듯.
보면 보험님도 가끔 무리수를 두실때가 있더라고요.

진짜 조범현감독님 부임할때 (베팍이 없었으니까) 엠팍 상황이
성적까지 안바란다. 팀 리빌딩만 해다오 였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