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로테이션이 딱 플옵용이져. 값군 - 미스터 노히트 - 저...ㅇㅇ응?! - 니먼 or 데이비스 인데

데이비스 그 풀카운트 덕후 녀석을 플옵에서 4선발로 맞기기 불안하지 말입져 =_= ;;

결론은 헬릭슨 짱 !!

매든,타코 ㅅㅂㄻ -_-;

플옵에서 노히트 노런을 내준다면 우리팀이 1순위죠.

상대팀 에이스들 우수수 나올텐데 보나마나 DS 광탈 감사 -_-

그래도 벨풔 - 휠러 - 위엄군 - 라소 라인은 믿음직하;;;;

개인적으로는 플옵 피 퍼펙트까지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아... 비장하네요 ㅠ,.ㅠ

결론은 타코 ㅅㅂㄻ -_-

방어율 많이 나빠졌네요. 시즌 초에는 5선발이 다같이 광분모드더만;

한 때는 1점대 프라이스와 2점대 4인이었죠 ㅎㅎ그르게 초반 끗발이.... 쩝

이게 그럴 법도 한게 올 시즌 초 저도 굉장히 놀란 것이 본디 강속구를 뿌리는 프라이스와 데이비스를 제외하고는 쉴즈, 가자, 니먼이 그렇게 팔 뿌러져라 쎈 공을 던질 줄은 몰랐습니다. 쉴즈도 구속으로 누르는 선수가 전혀 아닌데 96마일 전후를 심심하면 던지더니 결국 이 모냥 ㅜ,.ㅠ

ㅎㅎ 저도 탬파 요즘 경기 보면 답답하지만서리 매든이 저런 욕 먹을 감독까진 아니죠...

가자는 뭐 원래부터 쎈 공 던졌고, 니먼은 잘 나갈 때도 그리 쎈 공은 아니었던 것 같구요.

쉴즈는 뭐, 96마일 심심하면 던졌다고 하시는데 정말 그런가요... ==?

첸접으로 먹고 사는 투수가 이 정도 직구 던지면 리그 평정 비스무리해야하는데,

제구력이 꽝인 투수도 아니구요.

확실히 올 시즌 초엔 많이 빨랐습져 ㅇ_ㅇ;;;

흠... 예전에 카페에서도 좀 얘기가 됐었던 것 같은데 쉴즈 08시즈만 해도 평균 직구 구속이 90마일이었는데요,,, 이게 하루 아침에 노력만으로 개선되기가 쉽지 않죠. 투심과 커터를 고려한다고 해도,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건지...

요세는 90~92인거 같던데요. 문제는 커브랑 슬라이더가 워낙 재앙에 가까운 구질이라 ㅠㅠㅠ

체인지업이 승리을 가져오는 구질이면 쉴즈의 커브, 슬라이더는 승리를 앗아가는 구질 ㅠㅠ

이것들만 쫌더 날카로워져도 대적할 수 없을텐데 말입니다 ㅠ

자료는 찾아봐야겠는데 제가 직접 본 경기에서 쉴즈가 경기 내내 95, 96마일이 찍히더군요. 그래서 이 놈이 미쳤구나 계약 한참 남았는데 나자빠질 셈이냐 아니면 진짜 각성이냐 ㄷㄷㄷ 하면서 보는데 다음 등판에서도 96마일 찍더군요.

쥐어터지기 시작한 시점이 구속 저하시점과 맞을 겁니다. 작년에 하도 털려서 이 놈 씰링이 다 되었구나 이제 하락 뿐인가 싶었는데 올 초반 미친듯한 활약에 가슴 설레인 제게 죄인이에요 흑

가자도 시즌 초 작년보다 1~2마일이 더 나왔고 니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말이지 단체로 파이어볼러 구단이 된 줄 알고 깜놀했습니다. 단지 그게 "용 쓴 것"일 뿐이라 몇달 못 가 구속은 떨어지고 다른 구질도 효과가 줄어들어 결국 난타 당하는 결과가 된 셈이죠.

그런 의미에서는 슬슬(?) 던지는 헬릭슨이 대단하죠 ㅎ

조 매든은 오늘날 탬파가 있게 만든 공로의 5할 이상을 차지하는 분입니다.

그러나 공은 공이고 과는 과! 팬심을 한껏 부풀게 만들었다 멍울지게 만드는 나쁜 영감님 ㅜ,.ㅠ

어쨌거나 오늘은 마작가 탈탈 털어서 모처럼 관광열차 탔으면 합니다.

탬파 화이팅~ 프라이스 만세!

감사합니다. 헬릭슨이 헬렐레하긴 했어도 이겼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