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투아웃인데 자바의 98마일 공은 정말이지 쩜 무섭네요.

업둥이 ㅄ이 도루실패 해서 이닝 종료 ㅡ,.ㅡ

넌 요즘 대체 할 줄 아는 게 뭐냐? ㅡ,.ㅡ

말하고 보니 최근 8게임 3할 6푼이네요 ㅎㅎㅎ 미안해

1점차를 마무리 짓기 위해 빤스 등장입니다.

초구에 스위셔 가볍게 아웃.

빤스가 구속을 줄이면서 정말 로케이션이 좋아졌네요. 울팀 유니폼으로 입고난 뒤엔 사람마저 순하고 착해보이고... 호호

가드너 삼진!!!!

삼진잡은 89마일짜리 공을 컷이라 하는데 겜데이는 슬라이더로 나옵니다.

제가 보기엔 걍 어중간한 공이었던 듯.. ㅋ

9번타자 내렸다고 삐지신 뽀사다옹... 걍 경기를 뽀사버립니다... 문댕이 베테랑이면 팀을 위해 헌신이나 해라!

아우 좋아! 양키스를 이기는 건.

이로써 양키스는 3경기 차로 멀어지고 보스턴이 0.5경기차로 양키스를 사정권에 뒀습니다.

내일 쉴즈에게 양키스가 털리고 보스턴과 토론토가 기세를 이어가면 2, 3, 4위 순위까지 바뀝니다. ㄷㄷㄷ 양키스 졸지에 4위 추락...

동네북 양킠ㅋㅋㅋㅋ

이제 바티느님에게 당하면 마무리되는데.

바티스타 어떻게 좀 임대해 올 수 없나요? 이런 놈 하나만 있으면 100승은 껌일 거 같은데... 흙

탬파 이미 미치도록 강한데요

에이스가 무너져도 경기를 뒤집는 이 끈끈함 ㄷㄷㄷㄷㄷ

하지만 공격이닝만 되면 숨통이 터질 것만 같아요 ㅎ

그나저나 빤스는 좀 신기하네요. 멘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무리로 정말 잘해줍니다. 특히나 좀 흔들릴만한 상황에서도 탄탄하게 잘던짐. 역시 탬파는 그냥 되는 팀

모르긴 해도 팀 내에서 동기부여와 자기통제에 관한 엄청난 노하우가 있나봅니다. 무엇보다 믿음감독님의 존재가 그럴 듯 하고 (진짜 어린 선수들을 대하는 눈빛이 사랑스런 외아들 보는 눈빛이라 ㅎㅎ) 게다가 한번 믿은 선수는 1할을 치든 뭔 짓을 하든 기회를 계속 주죠...

솔직히 양키스보다 다담 경기인 토론토전이 더 무섭습니다.

헬보이가 좋다곤 해도 아직 꼬마고 웨데는 아직 밤중에 치킨 몰래 먹는 듯 하고... 게다가 밥티는 너무 잘 나가고... 전통적으로 탬파 야구 스탈이 오클랜드, 토론토, 볼티뭐, 미네소타 이런 타입의 야구에 정말 약해요...

정말 오늘은 딱 이길만큼만 점수내고 걸어 잠궈서 이겼네요..
빤스도 좋지만...
무엇보다 페랄타의 변신은 ㅎㄷㄷㄷㄷㄷ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