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슛은 슬라이더의 일종이라더군요. 그래서 김병현선수가 던질 수 있는 슬라이더가 크게 네 가지라는데
좌타자 몸쪽으로 휘는 슬라이더 (프리즈비 슬라이더라고 표현하지요), 우타자 몸쪽으로 휘는 이른바 백도어 슬라이더,
살짝 가라앉는 싱킹 슬라이더, 그리고 떠오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업슛.
그런데 싱킹 슬라이더는 던질 수는 있는데 주무기로 쓸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좀 아쉽달까요.
업슛은 다른 구종에 비해 체력소모가 심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볼을 던져야하는 선발에는 어울리지 않지요.
부상으로 인한 구위저하로 백도어 슬라이더도 예전만 못하구요.
그래서 체인지업이나 투심 장착에 열중했던건데 확실히 전성기 구위보다는 못하달까, 기복이 심하달까 뭐랄까... 하여튼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체인지업은 잘 들어갈 때는 은근히 좋았는데 기복이 심했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o-
투명블루08-12-16 16:57
218.♡.♡.218
제가 알기로는 업슛은 손목에 부담을 너무 많이주는 구질이라 포기한걸로 알고습니다.
손목의 부담때문에 부상위험이 너무커서 포기할수밖에 없다고 들었거든요.
[순수]쏘쿠리08-12-16 22:13
115.♡.♡.17
선발로 돌아서며 체력 안배로 버린걸로 아는데...
진실은 본인과 트레이너만 알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