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고 싶어서 아픈 건 아니겠지만;;
연장계약 이후로 실망의 연속이네요

이제 다음은 치질?+_+

가운데 수술ㅋㅋㅋㅋㅋㅋㅋ
에이로드 덕분에 삼루에 12m을 또 투자했으니 원;;;;;

길메시를 본받길 ;;;

시애틀 시절 그리피 앞에서 2번 칠 때 귀여웠던 에이로드를 돌려다오!!!

확실히 너무 크 돈이 개입되니 사람이 변해버리네요.

특별히 엉덩이가 아플 이유가 뭘까요?

타격시 알게모르게 엉덩이를 정말 많이 씁니다. 투수도 그래요.

타격과정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부상당하면 팔을 당하겠습니까? 아니겠죠. 타자들은 허벅지쪽 햄스트링(뛸 때도 타격 시에도 충격이 많이 가는 부위), 고관절(폭발적인 스윙으로부터 하체를 고정시키는 과정에서 충격이 많이 감), 엉덩이(스윙 파워의 핵심), 심지어 등부상(맥과이어가 이걸로 은퇴했고 랜디도 이 부상으로 고전함. 팔로우하는 과정에서 스윙이 강하면 강할수록 등에 부담이 가기 때문이죠)까지 다양합니다.

타격때 하체를 많이 쓰는 타입이긴 한데 스테로이드와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관련이 없다고 보긴 힘들지 않을까요. 알버트 벨도 엉덩이때문에 은퇴크리 밟았었는데 얘도 그럴것 같습니다.

스테로이드와 직접 관련이 없을 수도 있죠.

하지만, 실은 자연스럽게 왔어야할 노화과정을 약으로 억제시키고 있었다가 약을 끊으니 한꺼번에 나타난 거라고 봐야겠죠.
이래저래 그냥 약은 너무나 싫습니다.

그리피도 그렇고 시애틀 마이너 타코 중에 엉덩이 활용법에 능숙한 타코가 있었나요? 전성기 그리피 엉덩이 회전은 정말 예술이었는데. 타이거 우즈랑 막 비교하고 ㅋㅋㅋ 그리피는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노화를 겪으면서 은퇴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