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결과로 말할뿐!

알아서 해야겟죠.

그래서 시즌
아니 시범경기도 전에 이리 말이 많이 나오는게 어색하네요

러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게 이동거리와 빡빡한 일정 등으로 시즌 막판에(혹은 여름되서) 퍼질까봐 나오는거쥬 ㅎㅎ 우리나라같은 꿀일정 꿀거리가 아니잖아요 ㅋㅋ

대부분은 류현진에 대한 걱정으로 그러는 거 아는데 분위기가 참..
마치 박찬호 시절같아요 ㅋㅋㅋ

봄쿠도매는 자기 역량이 거기까진거죠 운동은 엄청 열심히 했고 오버페이스한거죠 김태균도 그랬구요

류현진은 이미 준비가 늦었습니다 올해는 그냥 자기 능력 그대로 부딪히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일본을 씹어잡숫던 선수들이 하나같이 체력문제로 허덕댔죠. 한결같이 "지옥의 이동거리"를 지적했구요. 그래서들 나오는 말이라고 봐야죠.

즉 지적질의 본질이 워크에씩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의 학습과 대응"이 부실해 보인다는 것일 겁니다.

이건 저도 대부분 동의해왔는데
제가 느끼는 현상은 좀 지나치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시즌 전 호들갑을 떠는 것도 이해가 가는게 여ㅅ기서 류뚱이 이가와 게이나 퍽유두미 정도의 재앙으로 귀결된다면 (물론 둘은 일본리그를 씹어잡수시던 분들입니다) 한국프로야구 출신선수들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평가가 곤두박질 칠 것이란 측면에서 엄청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저도 거울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육상을 어려서부터 했었는데 마라톤도 그렇고 헬스를 하면서도 느끼겠지만
체격와 체력에 맞는 운동을 해야합니다. 더군다나 달리기는 괜찮다고 무리하면 탈나고 후유증이 큰 운동중에 하나죠.

선발투수는 근지구력이 좋아야죠.. 심폐지구력이 좋으면 분명 도움이 크겠지만..
첫번째는 근지구력이라고 봅니다.
장거리 달리기는 각기지구력과 심폐지구력을 상승 하게하는데

겨울철 장거리 달리기시 빠르게 달리는 것은 좋은것이 아니죠.
무리하다가 근육과 무릎에 안좋을 뿐더러 호흡발란스에도 좋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장거리달리기 훈련법은 천천히 달리다가
자기페이스에서 조금씩 속도를 올리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아마도 다저스도 그러한 장거리를 했겠죠. 그런데 류현진이 못따라간거같구요.
그러나 그렇게 마지막에 속도를 올리는 방법은 겨울철에는 안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무리하면 안되요. 마라톤 선수들이 왜 추운곳이 아닌 따뜻한곳에서 훈련을 하겠습니까
마라톤 장거리 단지 길이의 차이일뿐 .. 추운곳에서는 달리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는 류현진이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팀 훈련 무리안하려고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메이저리거는 성적으로 평가 받는 곳이고.. 훈련도 다른사람에게 맞춰가는게 아니라 자기에 맞춰가는거죠.

분명 팀케미상 문제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훈련이나 개인에 대한 퍼스널리티를 존중합니다.
더군다나 투수는 그러한 부분을 더욱 존중하구요.
오해가 생겨도 당연하지만 커뮤니케이션으로 풀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단지 늦게 뛰고 가로질러 뛰고 담배피고 훈련에 열의 또는 성의가 적어보인다.
그렇기때문에 훈련을 제대로 안하고 준비를 제대로 안한다. 라고 단정지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경험에 근거한 좋은 리플 감사합니다

그 가로지른 것도 그래요

한국에선 낙오자를 내버려두지않죠 페이스가 느린 선수에 맞춰 뜁니다 같이 뛰는게 일상화되어있으니 일단 대열에 합류부터 해야겠다 생각했을 수 있죠

하지만 미국에선 같이 뛰고 있더라도 개인이 뛰고 있는 것이고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한다는 인식이 강하죠

서로 다른 운동문화에 대한 오해가 첫 이유이지 게을러서 그리고 치팅을 하고 싶어서 가로지룬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얼른 적응하려고 노력은 해야겠지만 말도 안통하는 선수에게 시행착오조차 하지 말라는 건 가혹한거죠

원래는 마이너 생활을 하며 자연스레 익히는 건데 역시 직행 첫 선수다 보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