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에도 유격수 깊은쪽 내야안타로 시작하네요 ㅡ_ ㅡ;;
그다음엔 3루수 오른쪽 역시 글러브로 막는 안타 ㅡ_ ㅡ;;;
글러브에 다들 기름이라도 바른걸까요.

옆동네에서 받는데, 상대타선 스탯 정말 후지던데, 그래도 털리나 보네요.
석민이 불쌍해라

지금까지는 털린다고 보기는 좀 애매한 상황이예요.
바가지 안타 2개 내야안타 3개.

아까 1회 실점상황에서 재밌는상황은 4번타자가 보내기번트를 댔었죠.
그 4번타자는 브리냑.; SS로 나왔구요.

또 바가지 안타에 이은 내야안타 ㅡ_ ㅡ;; 그런데 윤석민도 할말이없는게 아직 삼진이 하나도 없네요.

브리냑이 예전에 탬파에선가 뛰었던 리드 브리냑인가 그 선수인가요

네 그 리드 브리냑이요

처음으로 호수비 나왔네요 CF가 등뒤로 넘어가는 플라이캐치. 훌리오보본 예전 텍사스 마이너 베스트디펜시브 아웃필더였다고 해설자가 얘기함

진짜 징하네요 매회 2루까지 주자가 ㅡ_ ㅡ

구속이 80중후반이라고 하네요. 90마일 위로는 올려야 할텐데..

처음으로 커브(어쩌면 슬라이더)로 루킹삼진 잡았네요. 보면 변화구 제구가 거의 안되는듯.

마이애미 애틀란타 경기 보니까 애런하랑은 89-91 패스트볼로 잘 던지네요.. 윤석민도 요런 컨셉으로 가야할듯.;;

구위회복이 안된듯 보이네요.
많은 피안타는 수비나 불운탓으로 돌릴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헛스윙 유도가 안됩니다.
상대가 허접타선임에도 일단 공을 맞춰서 인플레이 시키고 있어요.
체인지업-커브 (주무기는 슬라이더로 알고 있는데 의외로 슬라이더는 잘 안보임) 위주의 피칭인데
변화구만 던지니 타자들도 변화구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달려듭니다. 그래서 변화구 각이 좋아도 커트가 되네요.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공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건지 행잉성 변화구를 종종 던지는데 이걸로 안타를 많이 맞네요. 상대타자들이 별로라 단타에 그치지만 굳이 메이져타자 아니더라도 크보 강타자들이라면 장타로 이어질법한 공들입니다.
패스트볼에 별 자신이 없는지 코너웍을 지나치게 의식해 살짝 빠지는 공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