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거죠. 이 내용은 저도 작년 시즌을 마감하며 이야기 한 적이 있어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는 조건을 외국에서 뛰다 온 베테랑들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게다가 얘들은 자국 리그에서조차 2년차 부진없이 커리어를 이어온 애들이에요.

류현진의 경우 체력이 떨어지던 후반기 투구 지표마저 더 좋고(마스자카는 1년차에 굉장히 좋은 성적을 올리다가 마지막 달에 다 까먹죠. 다르빗슈는 오히려 회복했었고 2년차 활약을 예꼬했었습니다), 다른 동양 투수들 다 2년차 때 훨씬 더 좋은 성적들을 올리는데,

국내 엠엘비 사이트에선 폭망 예상을 다수 볼 수 있다는게 참 ㅋㅋ

사실상 신인이 아니니 ㅎ

타팀에서 겨우내 열심히 분석해 올 수 있겠지만,
류현진의 장점이 단순 구위보다는 능구렁이 같은 운영에 있는 만큼,
분석으로 뭐가 어떻게 바뀔 개연성은 낮다고 봅니다

작년에 잘 못 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연구했겠죠.

올해가 소포모어라고 하기도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