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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가세해 새롭게 태어난 텍사스 레인저스 타선이 줄기차게 주목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 팀별 라인업을 기반으로 메이저리그 상위 10팀을 꼽았다. 기사를 쓴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주목할 만한 팀들의 변화와 약점을 등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라인업을 순위화했다.

텍사스 타선은 최강으로 지목됐다. 최고의 출루율을 보이는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를 보강한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지난해 리그 8위에 머문 득점력도 급등할 것으로 점쳐졌다.

기사에서는 재편된 텍사스의 1~4번 라인에 주목했다. 톱타자 추신수를 시작으로 2번 엘비스 앤드루스 3번 프린스 필더 4번 애드리언 벨트레로 상위 타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다이내믹한 1~4번을 보유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필더·추신수와의 장기계약을 두고 “훗날에는 좋지 않을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그들의 영입으로 최강 라인업이 형성됐다”고 평했다.

텍사스에 이어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 타선이 두드러졌다. 제이코비 엘스버리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면서 공백이 생겼지만 데이비드 오티스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건재하다면 여전히 최강의 라인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