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의 극찬 “이대호 타격 좋네”
- 작성일
- 14-02-04 21:03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회장님’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4일 “오 사다하루 회장이 이대호의 대활약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 오 사다하루 회장은 “덩치는 크지만 손목이 부드럽고,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에는 배트가 반응하지 않는다”고 타격 자세를 칭찬하며 “홈런뿐 아니라 타율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서 60개의 타구를 쳤다. 왼손투수가 던진 몸쪽공을 잡아당겨 왼쪽 외야 펜스를 넘겼고, 대부분의 타구는 밀어쳐서 우중간으로 날렸다. 이대호는 “밀어치는 훈련에 주력하고 있는데 몸쪽 공이 와서 가볍게 잡아당긴 것이 홈런이 됐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오 회장은 “우중간 쪽을 의식하는 건 일본 야구에 적응했다는 의미”라며 “팀 득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오릭스에서 일본리그 첫해였던 2012년 타율 2할8푼6리 24홈런 91타점을 올렸고, 지난해에도 타율 3할3리 24홈런 91타점으로 활약해 소프트뱅크로 옮긴 올해도 일찌감치 4번타자로 낙점됐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4일 “오 사다하루 회장이 이대호의 대활약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 오 사다하루 회장은 “덩치는 크지만 손목이 부드럽고,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에는 배트가 반응하지 않는다”고 타격 자세를 칭찬하며 “홈런뿐 아니라 타율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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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뱅크 이대호 |출처 연합뉴스 |
오 회장은 “우중간 쪽을 의식하는 건 일본 야구에 적응했다는 의미”라며 “팀 득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오릭스에서 일본리그 첫해였던 2012년 타율 2할8푼6리 24홈런 91타점을 올렸고, 지난해에도 타율 3할3리 24홈런 91타점으로 활약해 소프트뱅크로 옮긴 올해도 일찌감치 4번타자로 낙점됐다.
기사제공 : 스포츠경향 http://sports.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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