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LAA@DET 시리즈 1차전

W: Ervin Santana (1-2)
L: Fernando Rodney (0-1)
S: Brian Fuentes (15)



8회까지 0:0으로 벌랜더vs산타나의 팽팽한 투수전이 계속되다가
9회 초에 세이브 상황도 아닌데 로드니가 올라오더군요.
9회 말에 끝낼 생각인가...? 싶었는데 (<- 게임 보는 도중에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사실 이유는 다른 데 있지요 ;)


9회 말은 무슨 9회 말 -_-;
3연속 안타로 1점 헌납.
희생번트-고의사구-안타 테크트리로 다시 1점 헌납.
아아아아아아아 -_-

9회 말에 1사 후 조쉬앤더슨이 3루타 기록하고 오도녜즈 적시타로 1점 추격했지만
그랜더슨 뜬공 아웃.
폴랑코가 3루타 이후에 삼진당한 게 너무 컸네요.
어빈 산타나에게 완투승 안겨주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이려나.

근데 로드니는 정말 신기한게
브레이킹볼 하나 없이 포심-서클체인지업 투피칭으로 방어율이 3점대인 게 참 용하기는 합디다.
그렇다고 체인지업이 호프먼옹만큼 좋은 것도 아니면서.
확실한 건 이친구는 제가 시청할 때마다 뭔가 불안한 요소를 하나 이상은 보여준다는건데... =ㅂ=.

아, 그리고 확실히 알게 된 건 제프 래리쉬는 절대 레이스로 간 조이스를 대신할 수가 없을거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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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햄스트링 쪽에 부상을 입은 카브레라는
선발인원에는 빠졌지만 9회말 2사후에 어빈산타나 상대로 대타로 나와서 볼넷을 골라 나갔습니다.

DL에는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http://mlb.mlb.com/news/article.jsp?ymd=20090605&content_id=5164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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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더맨의 시즌 첫등판이 결정되었습니다. 갈라라가나 윌리스는 속이 타들어갈지도...

Jeremy Bonderman will make his 2009 debut Monday during the second half of a doubleheader against the White S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