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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SEA [Rick Porcello VS Carlos Silva]

7이닝 1실점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총투구수는 86구.

상대편의 찬스 때마다 더블플레이를 끌어내면서
딱 구단이 원하는 유형의 투수가 되어갑니다.
매번 6이닝을 못넘기는 벌랜더를 생각하면 말이죠 -o-

아직 벌랜더를 에이스 대우하고 있지만, 올해의 사실상의 로테이션은
1선발 갈라라가
2선발 잭슨
3선발 포셀로
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대로라면 아마도 시즌 끝날때까지 어지간한 일 없으면 계속 로테이션에 붙어있겠네요.


타선은 컨택은 되지만 장타력이 부족해서 백업으로 기용되는 라몬 산티아고가 3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
포수 맷 트레이너를 제외하면 선발인원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트레이너, 제가 알기로는 이 정도의 물타격은 아닌데 호랭이팀으로 오고나서 유독 안타를 못치네요. 그렇다고 삼진이 많은 것도 아니고.
운도 오지게 안따라주는 거 같은데 잘하겠지요.
아 트레이너 얘기하니 BK가 생각나는데 뭐하고있을까나...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