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또 불펜을 공략해서 승리를 따냈군요 -_-; 가오리팀 팬분들 왠지 죄송 ;;
4회쯤까지 졸음 참아가면서 보다가 오늘 지겄구만 하고 그냥 자버렸는데 맙소사, 역시 야구는 9회부터.

	1	2	3	4	5	6	7	8	9		R	H	E
DET	0	1	0	0	0	0	0	0	4		5	7	0
TB	0	1	2	0	0	0	0	0	0		3	6	0

브랜든 인지는 9회에 그랜드슬램으로 결승4타점 작렬.
암만 무릎이 안좋니 삼진이 많니 뭐니 해도 올해는 인지의 해군요. 올스타도 되고 홈런더비-_-도 나가고.

벌랜더도 그렇고 잭슨도 그렇고, 리랜드가 선발투수를 너무 막굴리는 거 아닌가 심히 염려되기는 합니다.
오늘 잭슨도 8이닝 126구 -_-;

오늘 미네소타가 발목을 잡혀서 게임차가 7게임차로 늘어났습니다.
지금 컨디션만 보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충분히 좋은 게임 할 수 있을 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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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090907n03031

내년에 복귀를 목표로 몸 만든다는 말인데...
암만 생각해도 이 친구는 애리조나 시절에 마무리로 데뷔하는 게 아니었다구요 ;;
암만 팀 사정이 사정이었지만, 처음부터 선발로 데뷔하는 게 좋았을텐데...

어쨌든 끝까지 응원할겁니다.
삼성에 열받아서 한동안 야구끊은 제가 MLB 입문하게 만든 공 두 개는 페드로의 직구랑 BK의 슬라이더였다구요 헐헐.
찬호횽 최초로 날라다닌 90년대 후반에는 고딩 시절이라 경기를 별로 못본데다 다른데 정신이 팔려있어서 그랬는지, 지금도 찬호횽은 응원하는 야구선수이기는 하지만 BK만큼의 임팩트는 저에게는 없네요. 미친듯이 휘는 슬라이더. ("뭐야 저걸 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