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ML 승격될까? 美언론，후보 거론
- 작성일
- 14-05-02 21:19
윤석민(28·볼티모어)이 빅리그 호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볼티모어선’과 ‘MASN’ 등 볼티모어 지역언론은 2일 “볼티모어 불펜진에 이동이 있을 것”이라며 윤석민과 함게 프레스턴 길멧, 더블A 보위 베이삭스에서 뛰는 팀 베리를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빅리그로 호출될 투수 후보로 전했다.
 |
| AFP연합 |
가장 가능성 높은 투수는 프레스턴 길멧으로 트리플A에서 8경기에 나가 2승 3세이브 방어율 1.80을 기록하고 있다.
그 다음이 윤석민이다. 윤석민은 트리플A에서 5경기에 선발등판해 3패 방어율 5.24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첫 등판에서 부진해 방어율이 높아졌을뿐 최근 4경기 방어율은 1.80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15.2이닝 동안 1자책점만 내줬을 만큼 미국 무대에 적응하기 시작한 상태다.
현지 언론이 마지막 후보로 지목한 베리는 더블A에서 5경기에 선발등판해 1승1패 방어율 3.86을 기록했다.
이번에 빅리그로 호출되는 선수는 불펜용이다. 윤석민은 선발로 데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고 현재 분위기로는 길멧이 1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승격되지 않더라도 윤석민에 대한 구단과 언론의 반응이 개막 당시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윤석민의 구위는 좋아지고 있고 빅리그 호출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는 것은 승격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이 빅리그 호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볼티모어선’과 ‘MASN’ 등 볼티모어 지역언론은 2일 “볼티모어 불펜진에 이동이 있을 것”이라…',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5/02/l_20140502020001153000278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