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니먼 복귀가 빨랐던 걸까요? 복귀 후 계속 탈곡기 수준으로 털리다가 오늘은 정말 예술이네요. 1.2이닝 6실점 ㄷㄷㄷ소니의 3.1이닝 5실점은 뽀나스~

양키스와 매일 "같이 이기고 같이 지기" 놀이도 질렸고... 이제 1위를 하거나 말거나는 중요하지 않겠죠.

문제는 "이 상태"로는 DS에서 바로 탈락이란 거 ㅡ,.ㅜ

다른 문제를 떠나 플옵 4인 선발 짜기도 벅차네요

프라이스 2.92 -> 무조건 1선발 낙찰이네요

가자 3.46 -> 이 녀석 성품 상 2~3선발이 더 나을 겁니다. 그럼 시리즈마다 2번 등판이 가능할 2선발이 더 낫겠죠.

쉴즈 4.92 -> 썩어도 준치....는 아니고 걍 썩은 건데 ㅡ,.ㅡ 그래도 경험이란 걸 무시할 수 없으니...

4선발로 니먼이 올라오겠거니 했는데 오늘로 완전 안드로네요. 아니, 그 전에 헬스체크 다시하고 남은 기간 DL 보내 푹 쉬게 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발견되지 않은 부상이나 본인이 숨기는 것이 있을 수도) 결국 데이비스 (4.39) 녀석이 4선발을 맡아야겠네요. 다행스러운 것은 데이비스가 전반기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는 거 정도...


애당초 헬군을 올려서 3경기 3승을 연짱 거두며 1점대 방어율일 때 그냥 두지, 이걸 보유기간 늘리려고 마이너 보내 불펜시킨다고 하니 어린 놈이 충격받아 마지막 4번째 등판에서 오클랜드에게 무려 3실점 하며 탈탈 털려 버리고.... 그 시점에서 쉴즈나 웨데가 이미 로테이션 아웃 당할 수준이었던 데다 니먼처럼 복귀 후에도 온전치 못할 가능성을 고려해 프라이스와 가자 외에는 4명이서 3개의 선발 자리를 돌려가며 경쟁을 시켜봐도 좋을텐데 우리의 조보살 감독님께서 또 믿음 신공 시전하시는 바람에 ㅎㅎ

2008~2009처럼 타격이 터져 줄 것도 아니고... 선발만 내려가면 바로 불 지르는 퀄스라든가 하는 녀석들 때문에 경기 후반은 안드로라 믿을 건 경기 초반부터 선발의 힘으로 밀어부치는 것 뿐인데 플옵에서 외줄타기할 게임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드레날린 만땅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