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日 진출 후 최다 102개 불펜 피칭
- 작성일
- 14-02-23 10:29
일본프로야구 한신의 오승환(32)이 일본 진출 후 최다인 12개의 불펜피칭을 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3일 “오승환이 이번 스프링캠프 개인 최다 투구인 102개를 던졌다”며 “1이닝을 던지는 마무리 투수가 불펜피칭으로 102개나 던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오승환은 지난 22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과 야마구치 고지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피칭을 했다. 자신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은 모두 던졌는데, 특히 60개의 공은 세트 포지션에서 던졌다. 이는 빠른 선수들이 많은 일본프로야구에서 일본 특유의 뛰는 야구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야마구치 코치는 “퀵모션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다”며 “아직 전력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아직은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한국에서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는 오승환은 25일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LG와 평가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돌부처’의 본격적인 싸움도 지금부터 시작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23일 “오승환이 이번 스프링캠프 개인 최다 투구인 102개를 던졌다”며 “1이닝을 던지는 마무리 투수가 불펜피칭으로 102개나 던지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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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코치는 “퀵모션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다”며 “아직 전력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아직은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한국에서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근차근 준비를 하고 있는 오승환은 25일 기노자 구장에서 열린 LG와 평가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돌부처’의 본격적인 싸움도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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