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바티스타에서 토니 바티스타가 보이다.
- 작성일
- 10-06-01 01:12
MLB를 조금 오래 보신 분이라면 알만한 토니 바티스타(Batista).
토론토의 중심타선에서 타율 2할 초반대 찍으면서 오리 궁뎅이 타법으로 홈런은 30개씩 때려줬던 공갈포의 교과서.
요즘 호세 바티스타(Bautista) 치는거 보면 토니가 생각납니다.
이런 공갈포도 이런 공갈이 없네요. 초반에 미친듯한 페이스로 치고 나가는거 보면 분명 후반기에는 홈런 10개도 못때릴거 같은데
그래도 왠지 35HR 까지도 바라볼수 있을거 같은 느낌.
올해 연봉이 2.4 Mil 인데, 벌써 돈값 다 한거 같네요.
어차피 70승에서 80승사이 할거 홈런이라도 많이 때리면서 재미있는 야구를 선사해줬으면 좋겠네요.
옛날에 텍사스 야구를 보는 듯한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