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흑역사 중 가장 피눈물 나는 순간은
- 작성일
- 12-08-18 14:42
역시나 금지어가 되어버린 그 1픽 드래프티 생퀴 같아요.
그 당시 저울질 당하던 포지는 올해 깔끔하게 3-4-5 찍으면서 oWAR가 무려 5.1로 리그 2위입디다. 허허허허허헣
탬파의 지금 마운드에 포지가 롱고리아와 3-4번 타선 이뤘으면 시즌 중반 대책없는 DTD로 양키스와 6게임 차 벌어진 이런 것도 한달이면 역전시킬텐데... 아흑....
그 금지어 녀석은 작년 마이너에서 갱생하는 듯 하더니 올해 역시나 모드... 머잖아 이팀 저팀 간을 보다 사라질지도 모르는... 으흑....
대체 탬파 팜은 토양이 어떻길래 투수만 잘 자라고 타자들은 하나같이 폭망일까요... 흐흐흐그
그래도 이왕 장기계약 못 잡을 거, 그간 수고한 프라이스에게 좋은 선물 하나 해주자는 클럽하우스의 일치된 의견에 따라 잠재적 경쟁자이던 위버를 방어율 순위 무려 5위로 휙 밀쳐내 버렸군요. 무서운 놈들 한다면 하는 것들이 평소엔 전혀 안 하려 드니... 특히 너 업둥 생퀴...
하긴 업둥이 뭐라 할 것도 아니군요. 업둥네 가문의 초미녀께서 벌괴를 흔들어주시사 벌괴 쪽도 프라이스의 경쟁자가 못될 것 같으니...
아... 이대로 가다간 원게임 플옵 맛들일 것 같은데 어여 8월 9월 지구 1위 복귀 해보자 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