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다시 컵스로...14일 스프링캠프 합류
- 작성일
- 14-02-03 20:15
임창용(38)이 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컵스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임창용과 마이너리그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자체는 메이저리그 신분을 보장받지 못한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임창용은 구단으로부터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아 시즌 전 경쟁할 기회를 얻었다.
임창용은 지난 2012년말 컵스와 2년 스플릿 계약을 통해 미국에 진출했다. 오른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 치료와 훈련을 보장받고 계약한 임창용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시즌 막바지 엔트리 확대를 통해 빅리그 무대에 서는 데 성공했다. 중간투수로 6경기에서 승패 없이 방어율 5.40을 기록했다.
시즌 뒤인 지난해 12월 구단에서 논텐더 방출돼 거취가 불투명해지면서 국내 복귀 가능성이 떠오르기도 했으나 임창용은 귀국 인터뷰에서 다시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다시 미국에서 도전을 시작한다.
임창용은 최초에 2년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연봉이 다른 계약)을 했고, 2년째를 맞은 올해 계약 내용을 확인하는 수순으로 지난달 다시 계약서에 사인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시작되는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임창용의 에이전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는 “메이저리그 캠프 초청장을 받았다. 취업비자가 나오면 출국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은 괌에서 훈련하며 새 시즌을 준비해왔다. 이제 다시 원하는 빅리그에 서기까지는 기나긴 싸움을 거쳐야 한다. 다만 팔꿈치 재활을 막 마쳤던 지난 시즌과는 다르다. 부상을 완전히 털어버린 이번 시즌, 훨씬 나은 경쟁을 제대로 펼쳐보일 수 있다.
컵스는 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임창용과 마이너리그 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자체는 메이저리그 신분을 보장받지 못한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임창용은 구단으로부터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아 시즌 전 경쟁할 기회를 얻었다.
임창용은 지난 2012년말 컵스와 2년 스플릿 계약을 통해 미국에 진출했다. 오른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 치료와 훈련을 보장받고 계약한 임창용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시즌 막바지 엔트리 확대를 통해 빅리그 무대에 서는 데 성공했다. 중간투수로 6경기에서 승패 없이 방어율 5.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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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컵스 임창용 |
임창용은 최초에 2년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연봉이 다른 계약)을 했고, 2년째를 맞은 올해 계약 내용을 확인하는 수순으로 지난달 다시 계약서에 사인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14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시작되는 컵스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임창용의 에이전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는 “메이저리그 캠프 초청장을 받았다. 취업비자가 나오면 출국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은 괌에서 훈련하며 새 시즌을 준비해왔다. 이제 다시 원하는 빅리그에 서기까지는 기나긴 싸움을 거쳐야 한다. 다만 팔꿈치 재활을 막 마쳤던 지난 시즌과는 다르다. 부상을 완전히 털어버린 이번 시즌, 훨씬 나은 경쟁을 제대로 펼쳐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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