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카를로스 구띠에레즈

작년 시즌 1라운드 픽으로, 가장 의외의 1라운더로 평가받는 선수.

프로 데뷔인 지난 시즌, hi-A에서 구원으로만 등판하며 2점대 초반의 방어율로 호투.

올시즌은 선발로 전환하면서 hi-A 초토화중....이지만 유망주 러쉬에 느긋한 트윈스 사정상 빠른 시일내에

볼 일은 없을듯. (제발 터져라)




2. 앤써니 슬라마

2006년 39라운드 픽.

지난 시즌 hi-A에서 71이닝 투구에 25세이브를 거두는 동안 1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1.01의 방어율을 기록,

MLB.COM이 선정한 hi-A 의 구원투수상 수상하며 기대를 모으더니 올시즌 AA로 승격, 팀의 클로저로써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볼넷이 많아진게 걸리긴 하지만 탈삼진 능력만큼은 여전하며,

최근 트윈스 불펜진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트윈스의 불펜의 구세주가 되어주길..(젭라 터져라)

84년생으로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니 올시즌 내에 승격이 유력한 선수 (언제 올리느냐가 관건)





3. 대니 발렌시아

매 시즌 트윈스의 가장 큰 구멍은 3루수였다. 3루에서 리그 평균급의 공격력만 선보였다면,

지난 몇 년간 AL의 성적 판도는 달라졌을 수도 있다 (응??) 그런 트윈스에서 거포, 그것도 우타 빅뱃이 될

자질이 보이는 선수가 나타났으니, 2006년 19라운드에 지명된 대니 발렌시아.

수비가 약간 불안한 감이 있지만, 작년 hi-A와 AA를 거치며 5할의 장타율을 선보이며 팀내 최고의

거포 유망주로 떠오르게 된다. 올시즌 초반에 약간 부진했지만 최근 좋은 타격감으로 9할 중반대의 OPS를 기록,

크리디가 떠날게 확실시 되는 트윈스의 3루는 그의 것이 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빅리그에 오르게 된다면 30홈런 거포보다는 중장거리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중 (제발 터져라)



4. 앤써니 스와젝

2004년 2라운더 출신으로, 최근 트윈스의 최고 투수 유망주.

지난 시즌 AA에서 고전하다가 막판에 AAA로 승격, 7게임에서 5승에 1.80의 ERA를 기록하면서 올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더니, AAA에서 시작한 올시즌 그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연일 불지르는 트윈스의 불펜에 합류시킬 수도 있으나, 선발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콜업 0순위. (제발 터져라)




이 선수들은 이미 지금보다 높은 레벨에 있어도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트윈스는 역시 트윈스. 유망주 엄청 소중하게 다루죠...너무 묵히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대부분 맘에 들지만, 작년 1라운더 애런 힉스는 교육리그에 있고....제작년 1라운더 르비어도

작년 맹활약에 올시즌도 3할 이상의 타율을 보이고 있으나 현실은 이제 hi-A.....

소중하게 다루고, 잘 익었다고 판단될 때 올리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과감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때 로얄스의 최고 거포 유망주인 저스틴 후버 한컷.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