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코리 하트
2. 리키 윅스
3. 라이언 브런
4. 프린스 필더
5. JJ 하디
6. 마이크 카메론
7. 빌 홀
8. 제이슨 켄달


역시나 타선은 별 걱정이 안됩니다. 작년 리드오프-하위타순에서 문제가 좀 있었지만
어찌보면 배부른 소리고.. 이번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지에서 선정한 break-out 후보 30인에
코리 하트-리키 윅스 둘이 이름을 내밀었더군요.(찬호 형님도 이름을 올리셨지요.ㅎㅎ)

작년 경기 볼때마다 이상하게 찬스에서 삽질만 하던 코리 하트.
스탯도 역시나 풀타임 첫시즌이었던 재작년에 비해 대폭 하락했더군요.
그냥 단순한 소포모어 징크스일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스캠 성적도 아주 좋았구요.
리키 윅스 이놈은 솔직히 그닥 신뢰가 가진 않는데... 포텐이야 확실(하겠죠? ㅡㅜ)한 선수고..
올해는 진짜 배수의 진을 치고 자기 능력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윅스의 활약 여부에 따라 하트-윅스-하디간 타순 변경도 유기적으로 가능할 것이라 보구요.
스캠 성적이 시즌으로까지 이어지리란 보장, 절대 쉽게 해선 안되겠지만.. 이넘 역시 스캠 성적은 완전 광분 그 자체더군요. ㅎㅎ
하트-윅스-필더-하디 이 친구들 모두 스캠 성적 ㄷㄷㄷ. 보고만 있어도 흐뭇해지네요. ㅎㅎ

문제는 역시나 투수진.
선발이고 허리고 마무리고 퀘스천 마크 안 붙는 데가 하나도 없네요. ㅡㅜ
가야르도는? 호프만은? 빌라누에바는? ?????

우완은 어떻게 빌라누에바, 맥클렁으로 근근히 꾸려나간다 해도
스테터 하나 밖에 없는 좌완은 참 암울하네요. -_-;;
카푸아노 이놈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ㅠㅠ

이래저래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제가 맥주를 좋아하게된 계기가 되었던 영건들.
하트-윅스-브런-필더-하디 얘네들이 맥주네 소속으로 함께 뛰는 것도
어쩌면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 말예요. ㅡㅜ

개막전이 수판 대 린스컴이던가요?
압박이 장난 아니지만.. 스컴이 제대로 한번 털어주고 산뜻하게 시즌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