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여러 경로로 호랭이팀이 선발을 구하고 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슈어져는 작년 후반기가 반짝이라는 걸 증명할 정도로 심각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고.
포셀로는 아직 멀어도 한참 멀은 건지, 아니면 이게 이 아이의 한계인건지는 모르겠구요.
갈라라가 보내고 페니 데리고왔는데 정작 페니는 작년 갈라라가 성적보다도 못한 스탯을 찍고있지요.
(잘되는 놈은 잘된다지만, 뉴욕의 제국은 콜론에 프레디씨까지 터져버리질 않나 원...)

결국 벌랜더와 꼬꼬마들이니, 괜찮은 2선발만 있어도 안정적으로 플레이오프 나갈 수 있을 겁니다.
클리블랜드가 올라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화이트삭스가 올라오면 무섭게 올라올 팀이다보니,
선발영입이 없다면 시삭스에 역전되지 않는다고 장담 못하죠.

일단 지금까지 입질을 했던 투수들은 구로다, 하랑, 거스리, 브루스 첸.
여기서 첸이야 같은 지구니까 힘들 것이고 거스리는 그래도 볼티모어에서 내주기는 힘들 것이니
결국 구로다와 하랑으로 초점이 맞춰졌는데, 이견을 좁히지 못해 시들해지는 분위기로 정체된 상황이었는데

결국 우발도까지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지 며칠 됐죠 뭐.
그런데 우발도 데리고오려면 제이콥 터너에 카스텔라노스, 즉 1위 2위 유망주는 기본으로 끼여있어야한다니 원.
사견이지만 우발도 영입은 안된다고 봤고, 분위기도 그렇게 되고 있네요.
카스텔라노스라면 모를까 터너 내주는 건 완벽하게 손해죠. 차라리 포셀로라면 모르겠지만.

그러다보니 이런 보도까지 뜨네요. 일단 원문출처는 Rotoworld.

CBS Sports' Danny Knobler reports that Charlie Furbush, along with others, is expected to be traded to the Mariners as part of the Doug Fister deal.
Knobler also adds that the Tigers are trying to get a reliever from the Mariners, as well, though it will not be Brandon League. Furbush has flopped in his two starts this season for the Tigers but pitched well in a relief role, posting a 3.62 ERA and 1.55 WHIP overall. With a 3.17 ERA and 61/16 K/BB ratio over 54 Triple-A innings this season, Furbush is an intriguing back-end of the rotation possibility in the long-term.


5선발 자리도 간당간당한 형편이다보니 선발 1명 영입은 확실합니다. 빌로나 퍼뷔쉬로는 씨알도 안먹히고.
다만 누굴 데려오느냐가 문제지...


내일은 빌로가 선발이고.
모레에는 드디어 터너를 올립니다. 포셀로가 나을지 터너가 나을지.
솔직히 둘 다 벌랜더처럼 잘 될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벌랜더는 워낙에 난 놈이라서...
다만 마이너에서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 포셀로보다는 터너가 더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