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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미국에서 야구를 하고 싶은 건가?

“한국에서 야구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눈치를 보는 거였다.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상당했다.

플레이에 대한 정답을 미리 요구해 놓은 다음 내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싶어도 팀이 원하는 정답으로 따라가야 했다.
 
특히 이번이 아니면 더 이상 이런 기회를 잡지 못할 것 같았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2년을 넘게 기다렸는데, 더 이상은 못 기다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A에 있는 에이전트 보라스 코퍼레이션 전용훈련장 BSTI에서

훈련하며 즐겁게 운동하는 법을 깨달았다. 한국에서보다 더 많은 양의 운동을 소화하는데도 재미있었고, 내일 가서 더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때 새삼 확신했다. 내가 가야 할 길에 대해서 말이다.”




정말 한국에서의 거액제의 뿌리치고 가는 게 맞네요. ㄷㄷ
가서 꼭 성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