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ML 데뷔전에서 2이닝 2안타 무실점
- 작성일
- 14-03-02 10:23
‘1억5500만달러의 사나이’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깔끔한 피칭을 했다.
다나카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 3번째 투수로 올라와 2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줬을 뿐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발 CC 사바시아, 2번째 투수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나선 다나카는 첫타자 대린 러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3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나카는 1사 후 로니 세데노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다음 두 타자에게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을 이끌어내 이닝을 실점 없이 마감했다. 다나카는 경기를 마친 뒤 “긴장했지만, 아주 좋은 긴장감이었다. 포수 미트만 보고 던졌다”라며 “다음 등판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도 “이제 한 경기여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낮제 제구되는 모습이 괜찮았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두 시즌에 걸쳐 28연승을 달리며 대기록을 세웠던 다나카는 올해초 양키스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인 7년간 1억5500만달러(약 1650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고 올시즌 활약 여부에 대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나카에 앞서 등판한 사바시아와 구로다도 2이닝씩 맡아 무실점을 기록했고, 양키스가 4-0으로 승리했다.
다나카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서 5회 3번째 투수로 올라와 2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줬을 뿐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선발 CC 사바시아, 2번째 투수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나선 다나카는 첫타자 대린 러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3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나카는 1사 후 로니 세데노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다음 두 타자에게 헛스윙 삼진과 중견수 뜬공을 이끌어내 이닝을 실점 없이 마감했다. 다나카는 경기를 마친 뒤 “긴장했지만, 아주 좋은 긴장감이었다. 포수 미트만 보고 던졌다”라며 “다음 등판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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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을 치른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 탬파 | AP연합뉴스 |
일본프로야구에서 두 시즌에 걸쳐 28연승을 달리며 대기록을 세웠던 다나카는 올해초 양키스와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인 7년간 1억5500만달러(약 1650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고 올시즌 활약 여부에 대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나카에 앞서 등판한 사바시아와 구로다도 2이닝씩 맡아 무실점을 기록했고, 양키스가 4-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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