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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90% 넘었다’ 추신수, ML 역사상 아시아 최초 사이클링히트

작성일
15-07-22 18:57
글쓴이
저스틴벌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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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링 히트’는 야구에서 타자가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한 경기에서 모두 기록하는 것이다. 공식 용어는 ‘히팅 포 더 사이클(hitting for the cycle)’이다. 100년이 넘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1882년 커리 폴리가 기록한 것을 포함해 지난 21일까지 306번 밖에 나오지 않았다. 장타 능력, 기동력, 그리고 운도 어느 정도 따라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투수의 노히트노런(통산 288번)과 비교되는 야구 대기록 가운데 하나다. 

추신수(오른쪽)이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9회 중견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린 뒤 3루를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실제로 메이저리그 한 통계에서는 2009시즌 공격력 기준으로 타자가 평균적인 상대팀과 대결에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할 확률은 0.00590%로 나왔다. 30개팀이 162경기를 치르는 현 메이저리그 일정에서는 이론상 한 시즌에 약 2.5번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대할 수 있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0.00590%의 확률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307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추신수는 22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쳐내면서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사이클링 히트는 두 번째로, 앞서 브록 홀트(보스턴 레드삭스)가 지난달 17일 대기록을 달성했다. 텍사스 구단에서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것은 2013년 9월23일 알렉스 리오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추신수는 2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우완 선발 카일 켄드릭의 86마일(138㎞)짜리 초구 커터를 때린 강한 땅볼 타구로 우중간을 갈라 주자를 불러들였고, 본인도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최근 제프 배니스터 감독과의 불화설에 따른 트레이드 루머, 좌완투수에 대한 약점으로 인해 기회가 크게 줄어든 추신수는 마치 그 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내려는 듯 매섭게 몰아쳤다. 

3-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는 켄드릭의 싱커를 걷어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2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5회 1사 1·3루에서 자신을 막기 위해 올라온 좌완 요한 프란데를 상대로 2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추가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곧바로 2루를 훔쳐 도루도 추가했다. 

사이클링 히트에 가장 어렵다는 3루타만 남겨둔 상황. 7회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숨을 고른 추신수는 마지막 기회를 기어코 살렸다. 9회 선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 렉스 브라더스를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겨 펜스를 직접 때리는 안타를 때린 뒤 전력질주해 3루에 안착해 대기록을 완성했다. 

CSN 시카고의 크리스토퍼 캄카에 따르면 9회 이후에 3루타를 쳐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것은 2009년 8월2일 당시 뉴욕 양키스 소속이었던 멜키 카브레라가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기록한 뒤 약 6년 만이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타석 때 득점도 더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와 (호투한 선발)맷 해리슨에게서 결의를 봤다. 그런 모습은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또 이러한 자신감은 그들이 원하는 바로 그 방향으로 이끌어주고 그들이 지닌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며 두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또 추신수의 마음고생을 헤아리며 “그는 올해 일부 도전에 직면했지만, 이 중 많은 것에 응답했다”고 말했다.

댈러스 지역 신문 ‘댈러스 모닝 뉴스’는 이날 추신수와 해리슨에 대해 “2012년으로 시계를 되돌린 것처럼 보였다”고 썼다. 추신수는 2012년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타율 2할8푼3리, 16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 예전에 (콜로라도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해본 적이 있었고, 자신감도 있었다. 그동안 쿠어스필드에서 성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최근 팀내 입지가 좁아지던 그는 “올스타 휴식기가 정말로 나에게는 도움이 됐다. 정신적인 휴식이 필요했는데, 그 시간 동안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사이클링 히트가 터닝포인트가 될 것임을 이야기했다.

4안타를 더한 추신수의 타율은 2할3푼5리로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9-0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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