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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5월 지리산 - (1) 함양 추성리

작성일
11-05-09 06:27
글쓴이
annihi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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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예방기간이 끝나자마자 냅다 다녀왔습니다.ㅎㅎㅎ





산행을 시작하기 전날 묵었던 '추성산장'에서 저녁으로 먹은,

재료만으로 맛을 즐길 수 있는 산채비빔밥.




산행을 앞두고 막걸리 한 잔 안 할 수 없으니...

파전을 안주로.




오전 다섯 시에 기상, 맨유가 샬케를 4-1로 털어주시는 광경을 보면서.

아마도 몹시 고될 산행을 대비하여 정식으로 아침을 먹어주시고.




민박집 옆에 흐르고 있는 계곡.

바위 위에 피어난 철쭉인지, 진달래인지.. 암튼 인상적이었음.


이쯤해서 오늘의 입산코스를 밝혀보면...

오늘의 입산코스는...

칠.선.계.곡.




칠선계곡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집결해 있어야 하는 추성리 주차장.




현재 칠선계곡 코스는 정규탐방로가 아니다.

생태보존을 이유로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휴식년제로 묶여 있다가 몇년 전부터 봄/가을에만 일주일에 단 두 차례,

한 차례에 40명씩만 예약을 받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그나마 비가 찔끔 하고만 와도 취소되는 경우가 허다하여 1년에 이곳을 지날 수 있는 인원은 잘해야 800명 정도???

뭐, 얼마나 험준한지는 모르겠으나 예약을 해놓아도 여행자보험까지 들어놓아야 입장을 허용한단다.

위 사진은 신분증, 보험증서 등을 확인하고 있는 국립공원의 산사나이들.

첫번째 시행일이었던 5월 1일 탐방은 전날 내렸던 폭우 때문에 취소되었으므로 이날이 올해의 첫번째 탐방이라는 가이드의 말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간단한 전달사항과 스트레칭을 마치고 7시 정각에 출발~~




등산로 초입, 마을 입구에서.

길은 잘 포장되어 있지만 처음부터 경사가 꽤 있다.




굳이 이럴 필요 없는데 너무 친절하게 포장된 길.




지리산의 매력은 역시 가늠하기 어려운 그 깊이, 두터움이 아닐까...




천왕봉까지의 총 거리가 9.7km인데,

예쁘게 포장된 길이 생각보다 길다. 설마 이대로 천왕봉까지-_-?




길거리에 핀 꽃 하나 찍어보고.




등지교던가? (윽, 옆에 두지교라고 나와 있네-_-)

이 다리를 건너면 본격 등산로가 시작된다.




이곳이 '七'선계곡인 이유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엄청난 수량의 계곡을 적어도 일곱 번 건너야 하기 때문이라는 거.

20년 전만 해도 그런 곳에 다리 하나 놓여 있지 않았기에 장마철에 이곳을 지나는 건 자살행위라고들 하였다.




그나마 일반 등산객의 탐방이 허용된 초반 4.3km까지는 저렇게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따사로운 5월 햇살을 받아 신비로운 푸른색으로 빛나는 숲과 물.




햇빛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숲도 물도 저렇게 달리 보인다.




2.4km가 지났건만 아직 특별한 건 없는 듯.




두번째 다리.




다녀온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벌써 여기가 어딘겨...? 하고 헷갈려지기 시작-_-;;;;







꽤나 오랜 기간 출입을 통제하던 구역답게 온갖 잡목이 우거진 숲은 꽤나 인상적.




웬만한 큰 계곡에는 다 하나씩 있을 법한 이름, 선녀탕.







선녀탕이십니다..............




동행한 두 처자분 인증샷(?).




이런 깊은 산 속에 이렇게 콸콸콸콸 많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다니...




선녀탕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위치에 있는 옥녀탕.










솔직히 '선녀탕'과 '옥녀탕'이 뭐가 다른진 모르겠다-_-;;;




탐방객을 위한 데크는 여기가 거의 마지막.




연인들이 몰래 숨어서 사랑을 속삭이기 좋은 장소라나...




탐방객에게 개방된 부분 거의 끝에 자리잡고 있는 비선담.




'칠선' 중 세번째 다리인 비선교.




여기도 현수교라서 나름 흔들흔들~~














비선교에서 쳐다본 비선담.

역시 선녀탕, 옥녀탕과 뭐가 그리 다른지는 모르겠음 -_-;;;




추성주차장 입구에서 4.3km 떨어진 지점.

누구나 자유롭게 산행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




마지막 예약자가 통과한 순간 문은 굳게 잠기고.

1년에 1천명 이상을 허용하지 않는 본격 칠선계곡 비포장길 탐방기는 다음 글부터...




[이 게시물은 [KS]뚜기뚜기 꼴뚜기님에 의해 2011-05-17 13:55:50 불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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