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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5월 설악산 - (3) 장수대

작성일
11-05-18 12:17
글쓴이
annihil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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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선녀탕에서 출발하여 서북주능선 입구라 할 수 있는 대승령까지 간 얘기는 아래 링크를 눌러보심 됩니...

5월 설악산 - (1) 십이선녀탕                     5월 설악산 - (2) 대승령




설악산 최대 능선인 서북주능선의 한쪽 끝이라 할 수 있는 지점인 대승령,

곧바로 대청봉까지 향하고픈 마음은 굴뚝 같지만,

10km 이상 장거리 산행은 처음인 울 초딩어린이를 무리시킬 순 없으니 오늘은 이만 하산하기로 한다.




여기서 장수대까지 2.7km는 줄창 내리막.



산에서 다칠 가능성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훨씬 큰 법,

내려오는 내내 초딩어린이의 한쪽 손을 꽉 잡고...




그닥 볼 건 없는 내리막길 풍경.




하지만 정면에 펼쳐진 남설악의 위용은 꽤나 인상적이다.


 

장수대까지 2.7km 중 위쪽 1.8km는 지루한 경사길일 뿐이지만 대략 1km를 남겨놓은 시점에서는 작은 계곡과 함께 이런 시원한 침엽수림(?)이 보이기 시작.




그나마 가리봉, 주걱봉이 시야에 잘 들어오는 순간 찰칵.




장수대 코스 최대의 볼거리라 할 수 있는 바로 그 지점에 거의 다 왔음을 알려주는

멋진 뱀가죽무늬를 자랑하는 나무. 저 무늬로 된 구* 악어백이 한 600만원 정도 했던가?



아, 슬쩍 보인다. 뭔가가.......

약 30m 정도 이동하면 전망대가 있다.

짜잔~





높이 88m의 위용을 자랑하는 대승폭포.

설악동공원입구에 있는 토왕성폭포보다는 조금 작지만 2단으로 된 토왕성폭포와는 달리 직벽으로 떨어지는 장쾌한 물줄기에 넋이 나갈 수밖에.




역광이라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폭포 주변 파노라마 샷 하나 땡겨 보고~




이번엔 반대편 남설악 능선 파노라마.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풍경. 무엇보다 바람에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는 폭포 물줄기가 인상적.




이 동영상으로 폭포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초딩어린이는 어린이답게 경치는 뒷전, 아빠 전화기 들고 쉬크한 표정으로 겜에 여념이 없으시다-_-;;

그래도 아빠 모르는 사이에 폰카로 폭포 사진도 찍어놓는 센스.



이 시점에서 인증샷 하나 안 남길 수 없는 노릇.

이제 하산 재촉.




똑같은 흙, 똑같은 나무 같아도 지방마다, 나라마다 풍경이란 게 묘하게 다르단 말이지... 참...



대승폭포부터 장수대 공원입구까지는 대부분 최신형 목제 데크가 깨끗하게 깔려 있다.

진정한 산악인인은 이를 별로 안 좋아한다지만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는 터.







저 멀리 한계령까지 울창한 숲이 푸르게 푸르게~



남쪽도 마찬가지로 푸르게 푸르게~~~




나무 계단을 가로막고 우뚝 솟아오른 멋진 소나무.




대승폭포를 품고 있는 절벽 (저게 장수대인가???) 마지막으로 한번 더 쳐다봐주고.

묘하게도 대승폭포는 아까 그 전망대가 아닌 곳에서는 어디서도 잘 보이지 않는다.



나름 잘 위장된 목제 데크.





고도가 낮아질수록 푸르기만 했던 숲이 알록달록하게 보인다.




기특하도다, 우리 초딩어린이.
















다 내려오니 꽃도 제법 보이고.




대승폭포의 거대한 물줄기를 받아서 아래쪽에 소심하게 만들어진 저 작은 녀석의 이름은 소승폭포.



맨 밑바닥에 펼쳐진 계곡에 안녕을 고하고,




공원 출구에서 마지막 한 컷.




그냥 차타고 지나가는 옆길에 펼쳐진 멋진 나무들.



운때가 잘 맞아서인지,

공원 출구를 나선 시간은 17시 30분, 속초를 출발하여 원통으로 향하는 버스가 장수대 입구를 통과하는 시간은 17시 35분,




운때가 맞으려니 (2)

버스가 원통에 도착한 시각은 18시 5분, 원통터미널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는 18시 10분에 출발.

그 버스는 본래는 홍천을 거치게 되어 있는데, 사람이 꽉 찼다 하여 홍천을 걍 지나치고 서울로 직행~

하여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한 시각은 20시 정각.

이걸로 하루치기 설악산 산행기 끄~읕.


  [이 게시물은 [KS]뚜기뚜기 꼴뚜기님에 의해 2011-05-21 14:30:56 불펜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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