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앙겔님 빼고 한명도 안보이네요

이런 곳이 간간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없더군요... 마을들이 간간이 있습니다만, 아마 지나가는 열차에 타고 있는 사람보다도 적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런 곳이지 않을까 싶은 곳들이었어요.

일단 추천 하나. 재미있네요.

앙겔님 답사경로 그대로 한번 따라해볼까 생각도 들고,,,,

저질 체력으로 힘들겠지만요.

제가 개척을 해 놓았으니, 의향이 있으시다면, 가을쯤에 같이 가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가이드 제대로 해 드립져~

아, 의외로 산골인데도 골짝골짝들을 따라다닌지라 경사들이 급하진 않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상당히 수월하게 다닐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드네요. 물론, 중간중간 자전거를 탈 수 없어 끌고 다녀야 하는 곳들이 있긴 합니다만...

아니 철로가 그리 급커브를 그리다니 ㄷㄷㄷㄷㄷㄷ

의외로 강원도 산골보다도 여기가 철로의 구배가 더 심한 곳이 많더군요. 영동선이나 태백선은 그래도 나중에 지어졌고 경제적가치(광물)가 있는 지역에 놓인 철길인데... 이곳은 부설도 상당히 이른시기에 이뤄졌고, 큰 경제적 가치가 있는것도 아닌 곳에 부설된지라. 꼬불꼬불 돌아가기가 말도 못합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느린 철도' 가 된 것이지요~

저런 폐가들을 길가다가 보면 을씨년 스럽고 상실감이 엄습하는데..
제가 태어나서 자란 고향 풍경이 저렇습니다.
그 상실감은 진짜..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

그나저나 얼굴 미남이시네요
잘생긴 추신수 같기도 하고..
야구선수.. 누구 닮은것 같은데 기억이 잘..

기분 정말 묘하죠... 저의 경우는 달동네근처에서 자랐는데, 달동네야 때때로 집이 비기도 하고... 재개발이라도 시작되면 동네 전체가 완전히 유령도시가 되고 그랬었죠. 다만 저의 경우는 그런 을씨년스런 모습을 그렇게 싫어하진 않았던... 지금은 오히려 어린시절의 추억? 같은 느낌이라 그런 모습을 보면 아련한 감정이 들고 그럽니다.

얼굴은 뭐... 은근히 이 사람 저 사람 닮았단 말 많이 들어여~ 개성이 있는 편이긴 한데, 오히려 개성이 너무 뻔한 스타일로 있어버려서리~~^^

처자식 다 있는 위너 사슴인가 +_+ ..

원북역에서는 타면 기차 안에서 표 끊어주는 걸까요? +_+

제가 이번에 답사한 구간중에

원북, 평촌, 진주수목원, 진성, 갈촌, 완사, 양보, 횡천, 진상

역은 말씀하신대로 열차가 서면 알아서 타고 열차의 여객전무한테 즉석발권을 받는 역들입니다. 나중에, 제가 즉석발권받은 임시표 사진도 올려드릴께요~

으��,,, 이거 벌써 4편까지 나왔네요;;; 1편 보고 댓글달고 그 이후 못 봤,,, 일단 댓글 달고 글 봅니다,,, 그런데 테니스 먼저 보구요;;; 쿨럭;;;

찬찬히 보시라능~ 어디 가는거 아니께네요~~^^

잘 봤습니다. 무언가 고즈넉하네요.ㅎ

고즈넉하다, 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모습들이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잘봤습니다~ 앙겔옹 인증사진도 보고 오호 ㅇ_ㅇ?

저 인증 여러번 했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