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2004년 독일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했던
기차여행게임 티켓 투 라이드입니다
비틀즈의 노래가 떠오르긴 하네요 ^^;

티켓 투 라이드의 제작사는
데이즈 오브 원더사가 제작하였는데
이 회사도 판타지 플라이트 게임스 못지 않게
컴포넌트 알차게 구성해서 팔기로 유명한 미국의 보드게임 제조업체이죠 ^^



플레이어는 매턴 기차 카드를 두장씩 뽑아오게 됩니다
기차카드는 각 색깔별로 있게되는데요 그이유는...



바로 이렇게 도시간 연결하는 구간이
색깔기차카드 숫자에 따라 개설할수 있냐 없냐가 갈리게 되죠
그리고 누가 먼저 선수치면
삥 돌아서 갈수도 있게 됩니다 ㅠㅠ

왜 이 선로 증설이 중요하냐면...
게임 시작전 플레이어는 노선 카드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마이애미에서 시카고까지 가는게 10점짜리 카드라고 하면
게임 종료시까지 노선을 달성하면 10점을 추가로 받지만
못 달성하면 10점이 깎이게 되죠...


노선에 대한 이해가 안되실지도 모르니
확장판인 유럽판을 기준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이게 노선 카드입니다
살뤼 세인르 마리에서 내쉬빌까지 가는 노선이 8점이라면
게임종료까지 달성시 8점,실패시 -8점이 됩니다
노선 카드는 달성될때까지 공개 할수 없기 때문에
노선을 증설하기 위한 엄청난 전략과 노력이 필요하게 되죠



두번째 판인 유럽버전에서는
이런 노선 중복을 막고자
노선의 공유라는 개념의 역이라는 마커가 새로 도입되기도 합니다




워낙 가볍고 쉬운 룰에 접근성이 뛰어나서 그런지...
이 회사도 코에이 못지않게
사골 우려내듯 확팩을 내놓기로 유명하죠...(판타지 플라이트보단 좀 덜하지만...)
스위스 확장판은 맵과 카드만 주어지고 대신 기차 마커는 원판의 기차마커를 쓰게 만들었습니다

무료한 주말이나 따분한 일상에서
티켓 투 라이드를 통해
즐거운 여행 한번 떠나보시는건 어떠신가요 ^^?

<<티켓 투 라이드 정보>>

2004 독일 올해의 게임

세계 최고의 보드게임 평점 사이트인 보드게임긱에서 평점 7.8~8.2 마크(상위권)

플레이인원:2~5명(스위스 확장판은 3명까지)

국내시판가:미국맵,유럽맵 버전 각 52000원(현재 품절),스위스 확장판 34000원

플레이시간:45~60분

장점:정말 간단하고 쉬운 룰,편안한 테마의 접근성,지리공부에도 도움이 된다,조금 역사있는 보드게임까페에는 구비되어있다.

단점:가끔 루즈하게 진행될때가 있다(카드를 심각하다 할 정도로 손에 엄청 모아서 대박 노리는 사람 있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