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
여기에 글 쓴 이유는 당연히 건의를 하기 위해서겠죠?? ㅋ

일찍이 저희가 카페로 갔을때 많은 게시판들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농구&기타 스포츠와 관련된 게시판도 있었구..
프로토 게시판도 있었죠.. 하지만 여기로 넘어오기 직전에 모두 사라졌습니다.. 일단 그때 상황이 좀 아쉬웠지만 이해는 갔죠..
불펜쪽에 글을 집중할 필요가 있었기에..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여기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사이트 대문을 만들고 여러가지 신경쓰실게 많으 실텐데 너무 번거롭게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지만..
농구&기타스포츠 게시판과 프로토 게시판을 다시 만들어 주셨으면 하고 이렇게 글을 살짝 올려봅니다..

일단 이 두가지 게시판이 필요한 이유로는..
현재의 불펜의 게시글들의 분량은 꽤나 많습니다.. 즉 사이클이 빠르다는 말이죠..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나 프로토에 관련된 글을 올린다고 해도 막상 필요한 분은 보실 수 없게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검색요?? 글쎄요..
카페 로그인 조차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회원분들의 닉넴이나 아이디로 검색하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죠..
언제인가 말머리로 대체하자라고 하셨지만.. 결국 이후로는 프로토 관련된 글 자체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농구관련 글 역시 그렇죠..

게시판 만들어두면 글도 안올라오고 썰렁하지 않느냐라는 주장도 있을수 있겠지만..
스포츠나 프로토나 결국은 자신의 의견 & 분석을 하는 게시판입니다..
10만명이 눈팅한다는 예전 엠팍역시도 이쪽 관련된 게시판은 글이 많지 않아요..
다만 조횟수는 상당하다는게 많은 분들의 이야기 입니다.. 프로토의 특성상 분석은 많은 분들이 보신다는거겠죠..
카페있을때도 제가 많이 강조 했지만 분석글들이나 베팅과 관련된 글은 조횟수를 생각해볼때 없어지는게 아쉬울 정도였죠..

사행성조장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프로토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없으실거에요..
그리고 분석보고 갔는데 왜 망했냐 라면서 책임을 물으실 어리석은 분들도 여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그정도 판단은 하실 분들이 모이신 곳이 베이스볼파크죠..
베팅금액이나 내역 역시도 소중한 정보입니다.. 100원을 베팅하는거랑 최고금액인 10만원을 베팅하는거..
느낌이 다르죠.. 확신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단면이기에 10만원까지라면 괜찮아 보인다고 말하고 싶군요..

저의 짧은 생각으론 프로토 같은 경우는 아마도 만들어 두면 꽤나 많은 분들이 조회하실 겁니다..
지금도 그것을 하는 사람들은 여긴 정보가 없으니 다른 곳을 가게 되는 거죠..
막상 제가 분석글을 올릴려고 해도 이런 생각이 듭니다.. 불펜은 글 회전 사이클이 빠르다..
그럼 공들여 쓴 분석글이 쉽게 묻혀버릴테고 정작 필요한 분들은 못 보게 될 것이다.. 결국.. 아~~ 시간 낭비구나 ㅜㅜ
머 이렇게요.. 농구관련글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NBA관련되서 소식 전해 주시는 영&폴님 같은 경우 많은 사진들과 루머도 가끔 올려주시죠..
사진 올리는거 그거 쉬운일 아닙니다.. 특히 원문사이트 가서 각종 루머들 번역해서 올리는 것..
이것역시 번거롭기도 하고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쓴 글이 불펜에 수많은 글들에 묻혀버린다면.. 글쎄요 ㅋ
댓글이나 조횟수에 너무 연연하는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막상 관심조차 받지 못한다면 기분이 썩 좋을리는 없죠..

아마도 제가 엠게에 그동안 포스팅했던 각종 루머 & 번역글들이 불펜에 있었다면.. 많은 분들이 접하시지 못했을것이고..
쉽게 뒷페이지로 밀려나서 전달이 쉽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엠게라는 범주에 속해 있었기에 관심이 있으신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으셨구, 많은 의견들을 주고받은거겠죠..

엠게나 한게나 만들어 두니 썰렁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엠게는 엠게고.. 한게는 한게고.. 불펜은 불펜 아닌가요.. 굳이 게시판의 글의 수량이 모든걸 결정하는것은 아닌듯 싶네요..
게시판에 단 한 개의 글이 올라와 있더라도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정보를 얻고 기뻐하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그 게시판과 그 글의 가치는 충분한거 아닐까요..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바쁜 와중에 프로토 정보나 농구 정보 얻을려고 하다 보니 아무래도 들어오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활동해오던 엠게쪽의 활동도 점점 게을러지구요 ㅜㅜ
이렇게 극 소수일 수도 있겠지만.. 연계성이란 것도 조큼은 고려해야 하지 않겠냐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본적인 게시판 구색을 맞추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카테고리 내부에 글들이 모여있다면 아무래도 매니아 분들이 가셔서 내용을 쭈욱 읽어보기 편하시고.. 복습도 편하고..
글 작성자와 이런저런 의견을 댓글로 나누기에 큰 불편함이 없을겁니다..

어제인가.. 잠시 게시판 확대에 관련된 글이 올라와서 몇 분과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나쁘지 않은 반응들이셨으니..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