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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친다 고친다 하면서...

작성일: 10-02-11 15:37

글쓴이: 그 무엇
IP: 121.♡.♡.85; 글쓴이의 다른 게시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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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45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아주 어릴적부터 갖고 있는게 있는데,,,

누군가 내 심기를 건드리면,,,표정이 그대로 다 드러나는...;;;

누군가에게 제가 가지고 있는 안좋은 표정을 보여주는게

그닥 좋을게 없다는 판단하에 고치려, 고치려...하는데...

포커페이스하기가 참 힘듭니다...

사실 포커페이스도 좋지만...

더 좋은건...내 심기를 건드렸을때, 그걸 중화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중화호르몬이라는게 생겨서 체내에 그냥 쫘악 뿌려주면 좋겠건만...

참 어려워요...

사람상대하면서 어떻게 좋은일만 있을 수 있겠냐만,,

나중에 화가 쌓일지언정,,,당장의 포케페이스가 자꾸만 필요해지네요...

고친다 고친다 하면서 못고치는거...

이럴때 제자신이 가장 한심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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