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여기 계신 대부분은 특정 프로야구팀을 응원하실 겁니다.
왜 그 팀을 응원하느냐고 물으면?
유니폼이 예뻐서, 혹은 선수가 좋아서, 연고지팀이라서 등등 대부분 이성적인 판단과는 십만팔천광년쯤 떨어진 이유로 응원하실 겁니다.
그나마 합리적인 선택은 그 팀의 승률이 높아서라는 이유가 있는데 그렇다면 다음 시즌에 승률이 낮아지면 응원팀을 바꿔야되는데
바꾸는 사람은 잘없죠.

정치도 지금 마찬가지 현상이 보입니다. 애초에 뭔 이유로 지지정당을 정했건 간에 잘 바꾸지도 않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합리화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건 바람직하지 않다는거 아시죠?
우리가 대의민주주의하에서 자신을 대신해줄 사람을 뽑는 것은, 대표가 추구하는 바가 나와 같아야 자신을 대신해서 정치를 할 수 있겠죠.

여기 베팍에서 정치유저..저를 포함해서 대부분 지지정당이나 인물을 정해놓고 그를 옹호하는 논리를 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보다는 왜 그를 지지하는지 설명해보면 어떨까요?
그러다 보면 팬심에서 벗어나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