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이런식의 글을 쓰는게 마지막일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제가 사실 그동안 주제넘는 글을 쓴적이 몇번 있었던것 같습니다.

어제밤에 젠틀남님에 대한 글도 그런 종류에 속하구요..

그 글에 달린 댓글중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러느냐...는 뭐..걍 간단히 말하자면 그렇게...암튼..

근데..저두 엠팍에 꽤 오래전부터 있었구..베팍이 생긴 후에도 계속 관심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입만 해놓긴 했지만요...

그래서 저도 그 애정에 대해서 아주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솔직히 뭐라 말할 자격도 없지요..

근데 저도 이제 남은곳은 베팍뿐이에요. 다른데 갈곳도 없구요..

그래서 더 잼나고 사람도 많은 베팍이 되려면...이런사람 저런 사람 다 받아들일수 있음 좋지 않을까..생각했던 거에요..

전에 도편추방제이야기가 나왔을때도 직접적으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그런 뜻이였어요..

그때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하면서 결심한것이...앞으론 베팍이 어쩌구...운운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다는 것이었어요.

제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베팍은 이미 베팍만의 문화가 있고..사실 전 다른데 갈곳도 없고...

그렇다면...다수의 의견에 따르는것이 편하니까요..

그리고 사실 무임승차한 사람으로서 솔직히 제 스스로도 쫌 찝찝한 기분이 들기도 했구요.

전 무엇보다 오해받기가 싫어요. 그분들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고 제가 그들을 옹호하겠어요. 일단 제가 오해받지 않는게 더 중요하죠..

다시 이야기하지만 전 베팍의 운영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어떤 뜻을 가지고 그런 의견을 냈던것인지는 다들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그런 의견을 낼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그정도면 충분했다구 생각하구 앞으론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