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남자라면 직구 & 신경현 잡담
- 작성일
- 09-04-14 22:14
진짜 한화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투수 아니 역대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외국인 마무리 투수라고 해도 무방할 토마스입니다.
혹사 우려까지 빚었던 중간계투조의 등판에도 불구하고 토마스 만은 아꼈던 이유가 있었죠.
토마스만은 최후의 카드로 남겨둬야 상대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릴수 있을테니까요.
여튼간에 오늘 본 토마스의 구위는 제구따위는 버려도 된다능 모드였죠 ㅎㅎㅎ
막판에 이순철 위원이 한마디 하시긴 했는데...
사실 아까도 안영명의 제구가 안된걸 신경현 선수가 가운데 있지 않고 좌우로 빠져있는걸 가지고 지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희근이 가운데 딱 앉아있는걸 가지고 칭찬을 했는데요...
그래서 안영명이 제구가 안되고 토마스는 제구가 되었다 칼제구가 필요없다 차라리 가운데 있으면 어차피 제구 안되는거 사이드로 빠질거 아니냐 뭐 이런식의 이야기였습니다.
뭐 괜찮은 이야기이긴 한데... 토마스의 저 공에... 칼제구가 필요한 공인지말입니다 ㅎㅎ
갠적으로 신경현 선수가 몸을 빼놓는거 자체가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제구가 불안한 투수일 수록 포수가 표적이 되어줄 필요가 있죠. 다만 아쉬운건 1회 흔들릴때 다독거려주지 못했던게 아쉬울 뿐이고요. 양준혁 선수에게 홈런맞고 채태인 선수에게 2루타 맞았을때 어지간 하면 올라갔어야 하는데 안올라간게 무지 아쉽더라고요.
여튼간에 토마스의 구위 야그하다가 엉뚱한 곳으로 샜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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